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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디에스파워 매각 지연 "언제까지?" 지난 4월 IMM과 SPA 체결, 공정위 승인 대기 중

김창경 기자공개 2017-10-10 08:43:38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9일 10: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산업의 디에스파워 지분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 대성산업과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는 디에스파워 거래를 이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 거래 당사자들은 지난 4월 디에스파워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에스파워 지분 거래 완료 시기가 추석 연휴 이후로 또다시 연기됐다. 대성산업은 두 달 전 디에스파워 지분 매각 시기를 7월 31일에서 9월 30일로 변경한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대성산업은 "IMM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했고 아직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에스파워의 100% 자회사 디에스이앤이 관련 심사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디에스이앤이는 지정외 폐기물 처리 업체다. IMM은 올해 초 경영권을 인수한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EMK)를 통해 폐기물 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에스이앤이와 EMK의 사업 영역이 유사하다.

IMM은 지난 4월 대성산업이 보유한 지분 29%를 포함해 디에스파워 지분 100%를 21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대성산업 외에 KDB인프라자산운용(33.29%), 대우증권(16.13%), 한국전력기술(12.09%), 남부발전(2.34%) 등이 디에스파워 지분을 들고 있다.

디에스파워는 오산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해 2013년에 설립됐다. 디에스파워는 총 625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초 약 480MW 규모의 오산열병합발전소를 준공했다. 디에스파워는 2015년까지 이어지던 손실을 털어내고 2016년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오산열병합발전소는 국내에서 천연가스를 주원료로 하는 발전소 중에 발전 효율이 가장 우수하다.

IMM은 폐기물 처리 업체와 디에스파워 사이의 시너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산업용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폐열을 전력 생산에 사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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