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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공, IMM 그린펀드 400억 출자 국민연금 1000억 최대 출자자, 2018년 본격 투자 시작

김창경 기자공개 2017-10-24 09:21:02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9일 11: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의 '그린펀드'에 400억 원을 출자한다. IMM은 2017년 말까지 추가 투자자를 모집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린펀드의 최대 출자자는 국민연금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최근 IMM이 투자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그린펀드에 4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참여로 현재까지 IMM의 그린펀드에 140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IMM은 투자를 원하는 다른 기관이 있으면 펀드 규모를 2000억 원까지 키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IMM은 지난 9월 이큐파트너스와 함께 국민연금의 그린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국민연금은 그린펀드 운용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10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고 국민연금의 출자비율은 펀드 총액의 최대 70%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린펀드는 펀드 총액의 50% 이상을 환경인프라 자산에 투자해야 하는 펀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폐기물 처리시설, 도시 가스사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국민연금의 그린펀드 출자 시기는 사모펀드(PEF) 시장에서 환경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때와 맞물린다. 특히 폐기물 처리업체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IMM 역시 올해 초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이하 EMK) 지분 100%를 약 4000억 원에 인수했다. EMK는 △비노텍(경기 안산) △이엠케이승경(전북 익산) △한국환경개발(경기 안산) 등 폐기물 처리 업체 6곳을 보유한 지주사다. 지난 7월에는 산업은행과 함께 EMK 투자를 위해 설정된 프로젝트펀드에 1000억 원을 추가 증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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