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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신규 4호 펀드 50억달러 모집 완료 교통·통신 등 인프라 투자 집중

김혜란 기자공개 2019-02-15 14:21:4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4일 11: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맥쿼리인프라운용(MIRA·Macquarie Infrastructure and Real Assets)이 50억달러(약 5조6550억원) 규모로 '맥쿼리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 4호 펀드'의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

14일 MIRA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은 결과, 당초 목표 금액인 35억달러를 초과한 50억달러 모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MIRA는 4호 펀드 역시 이전 3호 펀드와 비슷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3호 펀드는 지난 2014년 30억달러 규모로 결성됐다.

4호 펀드는 교통과 통신, 에너지, 폐기물 등의 인프라 투자에 집중한다. 이번 펀드에는 공공연금과 사적연금, 보험사, 기업, 국부펀드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MIRA 4호펀드까지 MIRA 부문은 지난 2년 간 전 세계적으로 총 290억달러(약 32조799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MIRA는 145조원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 자산운용사다. 마틴 스탠리 MIRA 부문 글로벌 대표는 "인프라 투자에 대한 MIRA의 각 지역에 특화된 접근 방법은 물론 지난 20년 간 달성해온 우수한 투자 성과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성원에 자금 모집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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