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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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디케이, 삼송라피아노 단독주택 분양…규제 반대수혜 도시형생활주택, 분양가 상한제 예외…자이더빌리지 옆부지, 우미건설 시공

신민규 기자공개 2019-08-19 09:03:31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6일 07: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견 디벨로퍼인 알비디케이가 하반기 고양 삼송지역에 단독주택 단지를 공급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고강도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반대수혜를 입을지 주목된다. 해당 부지 바로 옆에서 진행됐던 '삼송 자이더빌리지' 분양이 9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인 점은 호재로 판단된다.

알비디케이는 오는 10월 '삼송 우미 라피아노' 52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일정이 다소 밀렸지만 하반기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침을 고수했다. 단지는 3층 이상의 다층 주택으로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시공은 우미건설이 맡았다.

해당 부지는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일대에 있다. 지난달 분양이 진행된 '삼송 자이더빌리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당시 계약률은 90% 이상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송 우미 라피아노'는 527세대로 '자이더빌리지'(432세대)보다 많다. 연립주택이 299세대, 단독주택이 228세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일정은 10월에 예정돼 있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적용되는 시점이지만 도시형 생활주택이라 예외라는 점은 호재가 될 전망이다.

알비디케이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양 북삼송 특별설계 개발사업을 공모할 때부터 일찌감치 입찰에 뛰어들었다. A구역에 우미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토지를 따냈다. 준공은 2021년 6월말로 예정돼 있다.

총 사업비가 3970억원 규모로 단독주택 단지 중에서는 적지 않은 사이즈에 속한다. 이번 사업이 성사되면 분양수익만 4000억원 이상 전망된다. 사업 시행사는 리츠인 ㈜고양에이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맡았다. 알비디케이가 41%(200만1주)로 최대주주이고, 우미건설이 40%(200만주) 차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나머지 19.99%를 보유했다.

알비디케이는 중견 디벨로퍼 중 이례적으로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아파트 일변도의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에서 정부 규제에도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편이다.

서울스키리조트 부지를 북유럽풍 주거단지로 바꾼 '두산 알프하임'은 알비디케이의 철학이 담긴 첫 작품이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백봉지구에 분양한 '두산 알프하임'은 '숲세권'이라는 지리적 이점에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파주 운정신도시에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인 '파주 운정 라피아노' 분양에 나서 인기를 끌었다. 파주시 목동동, 동패동 일대 4개 단지로 402세대를 조성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분양 건으로 10월 분양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우미건설 단독 시공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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