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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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훈풍'…변액보험 순자산 1.7조 증가 [변액보험 Monthly]코스피 우상향, 국내 주식형 수익률 5.77% '최고'…전체 시장 101조8326억

이효범 기자공개 2019-10-10 09:22:27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4일 10: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증시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자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도 덩달아 개선됐다. 유형별로는 코스피 지수를 벤치마크(BM)로 추종하는 국내투자 주식형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해외투자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와 국내외투자 주식형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도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전체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도 불어났다.

theWM에 따르면 국내 22개 보험사가 출시한 변액보험 펀드 전체 유형 중에서 지난 9월 국내투자 주식형 수익률은 5.77%로 나타났다. 전 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두번째로 수익률이 높았던 국내외투자 주식형 수익률은 2.25%로 양호했지만, 국내투자 주식형 수익률과 비교하면 3.52%포인트 하회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 9월 한달간 우상향 하는 추세를 보인게 주효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9월 30일 기준 2063.0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8월말 1967.79포인트와 비교해 4.84%(95.2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서 국내 증시 훈풍을 주도했다.

국내투자 주식형 유형 수익률은 지난 8월동안 마이너스(-) 8.29%로 추락했다가 9월들어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전체 변액보험 펀드 중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펀드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비엔피파리바카디프생명 1.5레버리지인덱스재간접형'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하는 펀드다. 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 순자산의 90% 가량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유동성자산 위주로 편입한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코스피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투자하는 주식형 외에도 주식혼합형(9월 수익률 2.59%), 채권혼합형(1.34%), 기타형(1.18%) 등의 수익률도 지난 8월과 달리 모두 플러스(+)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채권형 수익률은 -0.62%로 저조했다. 전반적으로 주식형 수익률은 개선됐지만, 상대적으로 채권형 수익률은 부진한 추세가 뚜렷했다.

해외투자 및 국내외투자 변액보험펀드 중에서도 채권형의 수익률이 다른 유형의 펀드에 비해서 낮은 편이었다. 해외투자 주식형과 국내외투자 주식형 수익률은 각각 2.08%, 2.25%이다. 반면 해외투자 채권형 수익률은 0.03%, 국내외투자 채권형 수익률은 -0.57%였다. 또 해외투자 커머더티형 수익률도 -0.47%로 부진했다.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 및 유형수익률 현황(2019년 9월)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시장 규모도 커졌다. 국내 전체 변액보험펀드 순자산은 올해 9월말 기준 101조8326억원이다. 전월대비 1조6957억원 증가한 규모다. 펀드수는 1557개로 전월대비 15개 늘었다.

순자산 증가를 견인한 건 국내투자 주식형이었다. 순자산은 17조6870억원으로 전월대비 8783억원 늘었다. 주식혼합형 순자산은 18조9230억원으로 전월대비 3367억원 불어났다. 다만 국내 투자에서 비중이 가장 큰 채권형 순자산은 28조5313억원으로 전월비 1903억원 감소했다. 전체 변액보험펀드 유형 중에서 지난달 순자산이 줄어든 건 국내 채권형이 유일했다.

해외투자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11조1431억원으로 전월비 3252억원 증가했다. 이중 해외투자 주식형 순자산은 1781억원 불어난 6조444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외투자에서는 주식형 순자산은 976억원으로 전월대비 9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주식혼합형은 2조8855억원으로 같은기간 896억원 증가했다. 국내외투자 유형 중에서 주식혼합형 순자산 증가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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