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세 유틸렉스 대표 회장 승격 '경영·연구소 분리' 경영은 신임 최수영 사장이 맡아…내년 주총서 대표이사 선임
서은내 기자공개 2019-10-31 08:16:30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0일 16: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가 최근 내부 직제 변경을 통해 회장직에 올랐다. 기존에는 권 대표가 유틸렉스의 경영과 연구개발 두 축을 모두 책임져왔으나 향후 연구개발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권병세 대표가 회장직을 새로 만들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총괄은 10월 초 새로 선임된 최수영 사장이 맡게된다.
|
최 사장은 서울대 약대 학사 및 석사, 박사를 수료하고 일본 교토대 화학연구소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메디컬스쿨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국내 종근당, 휴온스에서 다수 신약허가 및 사업개발 등을 맡아왔다. 유틸렉스에 합류전까지는 휴온스 부사장을 역임했다. 종근당 시절 당뇨 블록버스터 신약 듀비에 개발 및 허가를 총괄했으며 등 제약사에서 신약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거래 계약을 총괄했다.
최근 유틸렉스는 일부 임원의 역할을 재정비 중이다. 권병세 대표이사가 회사 경영과 동시에 연구소장(CTO)의 역할을 겸해왔으나 연구소장직은 회사 상장 과정에서 CFO 역할을 맡았던 한정훈 부사장에게 넘겼다. 직제 상으로 권병세 대표이사 회장 아래 경영 총괄을 맡는 최 사장이 위치하며 그 밑에 연구소와 신약개발본부가 수평적으로 놓이는 구조다. 신약개발본부장은 김영호 전무가 맡는다.
부사장 3인 구조는 기존과 동일하다. 한정훈
|
한 부사장이 연구소장을 맡게되면서 CFO의 역할은 유틸렉스에 새로 합류한 에드윈 권 전무가 맡았다. 경영지원실장 및 경영기획실장직을 수행한다. 권 전무는 뉴욕대, 하버드 경영대학원, 브루클린 법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미국 로펌 변호사, 뉴욕시 수석검사를 거쳤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한미 오너가 분쟁]새 경영진 임종윤·종훈 형제의 일성 "네버 어게인"
- [Company Watch]'TGV 첫 양산' 필옵틱스, 글라스 패키지 시장 선점
- 폴라리스오피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
- 이에이트, 생성형 AI 접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개
- 일반석서 주총 관람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책임경영’ 의지 피력
- AI매틱스-한국교통안전공단, AI 기반 버스 사고 예방 MOU
- [한미 오너가 분쟁]'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 OCI-한미 통합 결렬
- 휴온스 이사회 입성한 오너3세, 경영 참여는 'NO'
- 필옵틱스, 업계 첫 TGV 양산 장비 공급
- [한미 오너가 분쟁]모녀 불참, 후보자 추천부터 '삐그덕' 호통친 임종윤
서은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Gallery Story]가나아트갤러리, 서울옥션 지분관계 정리 배경은
- [People in Art]"미술 비즈니스 비대칭, 해소법은 교육"
- [미술은행을 아시나요]미술관이 된 공항, 거리로 나온 작품들
- [Art Price Index]케이옥션, 고미술 치열한 경합도...해외작 유찰 상당수
- [미술은행을 아시나요]'예술성·선호도' 중심 작품구입…서양화 비중 확대
- [기업 & 아트]하이트 컬렉션의 시작, 박문덕 회장의 꿈
- [Auction Highlights]서울옥션, 고가작 대거 출품…글로벌 수요 맞춘 구성
- [Auction Highlights]케이옥션, 해외작 도록표지에…해외 거장 작품 경합 관심
- [CEO를 사로잡은 예술]남산을 품은 외톨이 소년…운보 <청록산수>에 꽂혔다
- [미술은행을 아시나요]'미술시장 활성화' 국립현대미술관, 20년간 2439곳에 그림 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