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엔텍, 공모채 대표주관사에 NH·KB 낙점 300억~500억 규모, 11월 발행 예정…GS글로벌 지급보증
이지혜 기자공개 2019-11-06 13:37:0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5일 14: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엔텍의 첫 공모 회사채의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낙점됐다. 모회사인 GS글로벌은 그동안 NH투자증권과 공모채 발행작업을 함께 해왔다.GS글로벌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경 NH투자증권, KB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GS엔텍은 모회사 GS글로벌의 지급보증을 바탕으로 첫 공모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규모는 300억~500억원이다. 만기구조는 확정되지 않았다. 수요예측 및 발행은 이달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뒤 이뤄진다.
|
지난해 GS글로벌이 공모채를 발행할 때에는 NH투자증권에 더해 미래에셋대우까지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을 기록한 것은 물론 조달금리도 공모희망금리밴드 최하단보다 낮았다. GS엔텍의 공모채 발행 대표주관사를 선정하는 데에도 GS글로벌의 그간의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GS엔텍이 사모채를 두 종목에 걸쳐 95억원 규모로 발행할 때도 주관사를 맡기도 했다.
한편 GS엔텍은 GS글로벌을 최대주주이자 모회사로 두고 있다. GS글로벌이 보유한 GS엔텍 지분은 우선주까지 포함해 93.12%다. GS글로벌은 철강 금속제품, 석유·화학제품, 석탄, 바이오매스 등의 수출입과 삼국간 거래 등 무역/유통사업을 전담한다. GS엔텍은 정유와 가스, 석유화학산업 설비와 복합화력발전 기자재를 제작하고 판매한다.
GS글로벌의 신용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A-/안정적',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A0/안정적'으로 평가됐다. GS엔텍의 이번 공모채를 대상으로 한 신용등급은 GS글로벌의 지급보증에 따라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에서 'A0/안정적'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딜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본입찰 마감, 제주항공 불참
- [2024 캐피탈마켓 포럼]"한국물 신규발행 랠리 이어진다"
- 'M캐피탈' 매각 돌입,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 유력
- '실사 막바지' 보령바이오파마, 빨라지는 매각 시계
- SK렌터카 ‘8500억’ 베팅한 어피너티, 가치평가 셈법은
- 스톤브릿지 'DS단석' 일부 엑시트, 투자금 1.7배 회수
- [Market Watch]증권채 투심 개선...A급 증권사는 여전히 '신중모드'
- 강동그룹, 디아너스CC 품는다
- [IPO 기업 데드라인 점검]SSG닷컴, 풋옵션 숙제 풀었지만 '여전히 갈길 멀다'
이지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하이브, '민희진 없는' 어도어 경쟁력 입증할까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고속성장 비결은 '대기업과 10년 동맹'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매출 1위에도 영업이익 급감 이유는
- 장윤중 카카오엔터 대표, 빌보드와 글로벌 공략 '속도'
- [뮤지컬 제작사 열전]제작사 빅5, 시장 확대에 '함박웃음'…외형 '껑충'
- SM, 카카오 '콘텐츠 비욘드 콘텐츠' 동참…청사진은
- [Inside the Musical]쇼노트의 실험 <그레이트 코멧>, 무대와 객석 허물다
- 하이브, UMG와 10년 독점계약...경제적 효과는
- 지난해 BTS 일부 멤버 재계약 금액, 500억대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