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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흑색종 등 임상 중간발표 2019 SITC 참석, 신약 타보(TAVO) 전신 반응·면역 세포 증가 효과

신상윤 기자공개 2019-11-11 10:06:05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1일 10: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는 11일 미국 자회사 온코섹이 흑색종 임상 2b와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2상의 중간발표를 통해 낮은 부작용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온코섹은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인 면역 항암제 개발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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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섹은 '2019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 참석해 두 가지 임상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두 가지 임상은 온코섹의 인터류킨-12 기반 신약 타보(TAVO)와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의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해 진행됐다. 이번 중간 결과는 흑색종 환자 46명과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16명 등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됐다. 부작용이 모두 적으면서 국소 및 전신에서 면역 세포가 증가하는 항암 효과를 보였다.

온코섹은 내년 하반기 흑색종 임상 2b에 대한 최종 데이터를 발표하고 그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BLA)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이미 FDA로부터 패스트트랙과 희귀의약품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내년 임상 2상 이후에는 시판할 수 있다.

또 온코섹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다음달 10~14일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학회(SABCS)에서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2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탑 라인 데이터도 공개할 예정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의 신약 타보가 흑색종과 삼중음성유방암 등 임상에서 낮은 부작용과 독성을 보이는 가운데 전신에 걸쳐서 면역 반응과 항암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계획했던 환자 수의 상당수가 차질 없이 등록되고 있으므로 남은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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