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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3분기 매출액 전년비 50%↑ 신제품 지니어스 · 클라리티2 실적견인, 영업손실도 대폭 줄어

조영갑 기자공개 2019-11-12 17:06:0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2일 17: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3분기 300억원 가까운 매출액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대비 50.7%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의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의 폭이 크게 줄어들면서 재무건전성도 강화됐다.

루트로닉이 12일 발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286억원, 영업손실은 20억원을 기록했다. 흑자로 전환하지는 못했지만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46억원에서 26억원 줄어 6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실적의 향상은 신제품 효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2년 만에 신제품 지니어스를 출시한 데 이어 3분기 클라리티2 역시 출시하면서 신제품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니어스는 루트로닉이 북미시장 및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한 레이저 기기다. 에너지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텔리전트케어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출시된 클라리티2는 앤디야그와 알렉산드라이트 듀얼파장 플랫폼 모델이다.

루트로닉 측은 "비수기로 분류되는 3분기에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성수기인 4분기에도 성장세는 이어 질 것으로 예상되며, 흑자전환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올해 2종의 주력 신제품에 이어 내년 알젠 등 새로운 신제품의 출시로 매출 상승곡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루트로닉 측은 "알젠을 비롯해 복수의 신제품 라인이 현재 출시 마무리작업 중"이라면서 "신제품이 가세하면 2020년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루트로닉의 안과사업부에서 개발해 임상중인 국내 최초 망막치료레이저 ‘알젠'은 눈의 중심부에 이상이 발생하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에 대해 제한적 의료술로 비급여 시술이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성황반변성(AMD) 적응증과 관련해 호주에서 33명을 대상으로 탐색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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