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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자본확충 초읽기…JC파트너스 막바지 실사 경영 현황·조직 구성 파악 진행…연내 딜 클로징

노아름 기자/ 조세훈 기자공개 2019-12-12 14:25:45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1일 13: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MG손해보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기업실사를 통한 현황 점검에 나섰다. 연내 딜 클로징 기대감이 무르익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판단에 시장 관심이 모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MG손해보험의 경영 현황 및 조직 구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진단 성격의 실사를 지난주부터 MG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 중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 발표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전적으로 실사에 나서 운용사(GP) 교체 이후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JC파트너스로서는 지난 수개월 간 금융당국과 교감을 쌓아왔기 때문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고 MG손해보험에 대한 사전실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지난 10월 말 JC파트너스는 금융감독원에 MG손해보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위한 바인딩(Binding) 서류를 비공식 제출한 이후 최근까지 금융당국의 판단을 기다려왔다. 금융감독원은 운용사가 제출한 서류를 모두 검토한 이후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에 승인 의결을 요청한 상황이다.

따라서 금융위원회의 최종 판단이 내려진다면 JC파트너스는 속전속결로 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JC파트너스는 대주주 승인 신청서를 포함해 투자확약서(LOC) 등 자금증빙과 관련된 부속 서류들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전해진다.

거래 구조는 JC파트너스가 MG손해보험 인수를 위해 조성하는 1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에 우리은행과 애큐온금융그룹이 각각 200억원, 100억원 씩 선순위 출자자(LP)로 참여하는 안으로 짜여졌다. 이외에 리치앤코(400억원), 새마을금고중앙회(300억원)가 자금을 투입한다. 동시에 지급여력비율(RBC) 개선 관련 1000억원 상당의 자본확충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JC파트너스는 MG손해보험 관련 EY한영과 김·장법률사무소(김앤장)을 통해 회계 및 법률자문을 받았다.

MG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까지 자본확충을 마무리하는 조건으로 경영개선계획안을 승인받았지만 해당 기한 이전까지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승인 심사를 공식적으로 접수해두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양해를 받아뒀다. 따라서 지난달 자본확충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앞서 받아둔 조건부 승인은 정상 참작돼 기존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서류 검토 등에 통상 60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딜 클로징은 이르면 오는 연말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고심을 거듭하며 이번 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거래종결성을 높이기 위해 운용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해왔기 때문에 대주주 적격성 승인 기대감이 커진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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