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8(화)

financial institution

안다운용 ‘아시아올스타’ 전략 수정 후 수익률 ‘점프’ [인사이드 헤지펀드]롱바이어스드→멀티 변경...수익률 목표치 초과 달성

김수정 기자공개 2020-01-08 08:19:40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6일 13: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다자산운용이 아시아 유망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으로 내놓은 펀드를 리뉴얼해 성과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기존 매수주력 롱숏(Long-biased)이던 전략을 주식, 채권,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멀티전략으로 변경한 뒤 마이너스(-)였던 수익률이 목표치를 가볍게 넘어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안다아시아올스타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는 지난해 1년 간 13.04% 수익을 냈다. 당초 목표로 삼은 연간 수익률 9%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8년 8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0.67%를 기록했다.


작년 1월 전략 변경한 이후 마이너스(-)였던 수익률이 크게 호전됐다. 기존 주전략은 매수 주력 롱숏이었다. 아시아 각국에서 경제 성장 과정의 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롱 60~100%, 현금 0~20%, 숏 0~20% 등 비중으로 운용하면서 롱·숏 포지션에서 각각 연평균 10%, 1% 수익을 내는 게 목표다.

그러나 설정된 해 수익률이 -2.10%에 그치는 등 성과 부진이 이어지자 안다자산운용은 작년 1월부터 해당 펀드 투자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츠와 하이일드 채권을 추가했다. 에쿼티와 리츠, 하이일드 채권이 포트폴리오에서 각각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멀티전략 펀드로 리뉴얼했다.

변경 전략에 따라 이 펀드는 4% 이상 일드(YIELD)를 제공하는 리츠나 인프라펀드에 자산의 30%를 투자하고 만기 수익률 5~7% 수준의 1~2년 만기 아시아 국가 달러표시 단기 회사채에 30%를 투자한다. 자산의 40% 미만으로 주식을 매수한다. 고금리 채권과 고배당 리츠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구조적 성장 기업과 글로벌 선두 기업 주식에 투자하면서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안다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위탁 운용한다. 홍콩법인은 2012년 7월부터 아시아 10개국에 투자하는 롱온리 전략 펀드를 설정, 운용하면서 아시아 시장 전문성을 키웠다. 해당 펀드는 작년까지 연평균 10%대 수익을 냈다.

안다자산운용 관계자는 “채권과 리츠, 인프라의 금리/배당 수익이 펀드에 꾸준히 캐시 플로우를 가져다 주면서 펀드 변동성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하락 시기엔 채권과 리츠 포지션을 통해 하락폭을 최소화하고 시장 상승기엔 주식 포지션을 통해 추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