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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메트라이프, 국내채권형 상위권 ‘싹쓸이’[변액보험/국내채권·채권혼합형]혼합형에선 오렌지라이프 ‘두각’

김수정 기자공개 2020-01-07 08:08:02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3일 13: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9년 국내채권형 변액보험 펀드 시장에서 메트라이프생명이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수익률 상위 10위권 펀드 중 1위를 포함해 6개 상품이 메트라이트생명 펀드였다. 국내채권혼합형에선 오렌지라이프가 1~2위를 나란히 가져가면서 선전했다.

◇메트라이프 ‘장기채권형’ 5.24% ‘최고’

더벨 변액보험 펀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19년 국내채권형 변액보험 펀드의 유형수익률은 2.74%로 집계됐다. 순자산은 2018년 말 26조6855억원이던 것이 27조8858억원으로 4.49% 늘어났다. 더벨 리그테이블은 국내 보험사가 내놓은 순자산 100억원 이상 변액보험 펀드를 대상으로 집계한다.


특히 메트라이프생명은 국내채권형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10위권 내 여섯자리를 휩쓸면서 강세를 보였다. 수익률 1위 상품은 메트라이프생명 ‘장기채권형’이다. 이 펀드는 지난 한 해 5.24% 수익을 냈다. 2016년 2월 설정 이후 작년 말까지 누적 수익률은 11.31%다. 순자산은 2256억원으로 2018년 말 1491억원 대비 51.3% 늘어났다.

이 펀드는 국내외 주식과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순자산의 50%까지 투자하고 50% 안팎을 국내외 채권 등에 투자한다. 해외투자의 경우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등 국가의 주식시장 대표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짜는 게 특징이다. 위탁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이다.

두번째로 높은 수익을 낸 국내채권형 변액보험 펀드는 푸르덴셜생명의 ‘장기채권형’이다. DWS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하는 상품으로 2016년 3월 설정됐다. 지난해 수익률은 4.69%, 누적 수익률은 6.31%로 각각 집계됐다.

3위는 DGB생명 ‘채권형’이 차지했다. 채권과 채권 관련 파생상품, 대출 등에 순자산을 대부분 투자하는 상품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위탁 운용 중이다. 지난해 3.21% 수익을 냈다. 2009년 10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40.84%다.

수익률 4위에 오른 건 신한생명의 ‘종신 국내채권형’이다. 이 펀드는 순자산의 95% 이상을 채권과 채권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연간 3.16% 수익률을 기록했다.

5~8위는 모두 메트라이프생명 변액보험 펀드들이 가져갔다. 2005~2008년 설정된 ‘채권형’ 3종과 ‘우량공사채형’이 순위에 들었다. 이들은 지난해 최고 3.14%에서 최저 3.10% 수익을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맡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하는 푸르덴셜생명 ‘채권형’이 수익률 9위에 올랐다. 순자산의 60% 가량을 채권에 투자하면서 연간 3.08% 수익을 냈다. 10위는 메트라이프생명 ‘채권형’(3.08%)에 돌아갔다. 이 펀드는 10위권 내 유일하게 순자산이 1조원을 웃돈다. 2018년 9792억원이던 순자산이 1조158억원으로 3.7% 늘었다.

◇국내채권혼합형, 오렌지라이프 나란히 1~2위

2019년 국내채권혼합형 변액보험 펀드 유형 수익률은 5.13%로 채권형의 2배 가까이 높았다. 연말 기준 순자산은 138,104억원으로 2018년말 14조987억원에 비해 2.04% 감소했다.


국내채권혼합형 변액보험 펀드에선 오렌지라이프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렌지라이프가 2005년 4월 설정한 ‘해외혼합성장형’과 2006년 12월 내놓은 ‘구조화혼합형’이 각각 7.59%, 7.42% 수익을 내면서 연간 수익률 1~2위를 차지했다. 누적 수익률은 79.85%, 34.01%로 집계됐다.

해외혼합성장형은 국내채권에 자산의 약 60%를 투자하고 나머지를 국내외 우량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위탁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고 있다. 구조화혼합형은 채권에 약 40%, 주식에 약 50%를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위탁 운용한다.

세번째로 수익률이 높았던 변액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약 6대 4 비율로 투자하는 흥국생명 ‘인덱스혼합형’(7.26%)이다. 이어 국내외 주식과 채권을 통해 자산배분을 하는 미래에셋생명 ‘주식안정자산배분형’(6.68%)과 우량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매매 전략을 구사하는 한화생명 ‘인덱스혼합형Ⅱ’(6.54%)이 4~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KB생명 ‘시스템성장형’(6.51%), 교보생명 ‘인덱스혼합형’(6.25%), 신한생명 ‘혼합형’(6.24%), KDB생명 ‘인덱스혼합형’(6.23%), 삼성생명 ‘케이인덱스30혼합형’(6.18%) 등이 국내채권혼합형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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