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시큐센, 안면 인식 인증 솔루션 'Edge BIO' 출시 한국은행 가이드라인 맞춰 분산 저장, 스마트 뱅킹 환경에 편의성 제공

신상윤 기자공개 2020-01-20 10:15:29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0일 10: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그룹의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은 20일 안면 정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인증 솔루션 'Edge BIO(에지 바이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지 바이오는 사용자의 안면 정보와 랜드마크를 정규화 및 암호화 과정을 거쳐 인식해 서버로 전달한다. 전달된 정보를 기초로 딥러닝 서버에서 특징을 추출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정보를 등록 및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이때 저장되는 안면 정보는 한국은행 가이드라인에 맞춰 분할해 분산 저장된다.

지난해 말 본격화된 오픈 뱅킹 환경으로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금융 소비자가 핀테크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계좌조회와 출금, 이체 등 주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권에선 기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큐센의 에지 바이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데스크톱, 자동화기기 등에 탑재해 소비자 안면 정보를 기반으로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한 바이오인증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뱅킹에 적용하면 소비자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큐센은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은 금융결제원 분산관리센터에 안면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바이오 인증과 전자서명 서비스를 병행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와 핀테크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은 관련 분야의 국내외 다수 특허 및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원규 시큐센 대표이사는 "에지 바이오는 개인의 고유 생체정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인증할 수 있어 비대면 채널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라며 "안면 인식을 포함해 바이오 인증과 전자서명을 결합한 서비스를 확산해 금융 분야의 인증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