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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전형석 中 바이두혁신센터 대표 내한 예정" 23일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계획 등 논의

신상윤 기자공개 2020-01-22 13:25:24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2일 13: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리바다는 오는 23일 전형석 중국 선양 바이두혁신센터 대표이사가 내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바이두혁신센터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을 비롯해 1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바이두의 창업지원센터로 다양한 스타트업 창업과 해외 기업의 현지 진출 등을 돕는다.

앞서 소리바다는 21일 플랫폼5G와 중국에서 바이두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선양 바이두혁신센터 내 소리바다의 중국사무소와 한국홍보관을 설립하고 현지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중국 내 거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국내 기업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중국 진출 기업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을 활용한 제품의 홍보와 판매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 등을 지원해 수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중 패션과 뷰티 등 분야별 유명 왕홍 2~3명을 국내로 초청해 라이브 방송을 통한 중국 현지 판매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전 대표이사가 내한하면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내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전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에 대한 논의를 위해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과 일정 등을 협의하고 자사의 패션 브랜드 스테어의 중국 진출과 한류 콘텐츠 수출 방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리바다는 21일 중국 바이두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유성찬 소리바다 부장, 전형석 선양 바이두혁신센터 대표 한경진 플랫폼5G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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