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8% 블록딜 착수 JP모간 주관사로 수요조사 진행…1650억~1700억 확보 전망
강철 기자공개 2020-04-06 18:07:50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6일 18: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 ENM이 스튜디오드래곤 보유 지분 8%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 블록딜로 1650억~1700억원을 확보할 전망이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이날 장 마감 후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225만주(지분율 8%)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 블록딜 주관사는 JP모간이 맡았다.
단가 밴드는 스튜디오드래곤의 6일 종가인 8만1100원에 7~9%의 할인율을 적용한 7만3800~7만5400원으로 제시했다. 블록딜에 성공할 시 CJ ENM에 유입되는 자금은 1650억~1700억원이 될 전망이다.
CJ ENM은 2016년 5월 드라마 사업부를 물적분할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을 설립했다. 분할·신설된 스튜디오드래곤은 2017년 11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CJ ENM이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을 대량 매매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넷플릭스에 지분 5%(140만4818주)를 매각한 이후 약 3개월만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딜
-
- [Korean Paper]'흥행몰이' 광해공업공단, '윈도' 앞당긴 전략 주효했다
- [PE 포트폴리오 엿보기]'두 배 뛴 실적' 코팬글로벌 매각 원동력 됐다
- [PE 포트폴리오 엿보기]한화금융생명서비스, 미국 GA 성장 궤적 따라간다
- '시공 75위' 대우산업개발, 인가전 M&A 닻 올린다
- '기존 주주 반대' 기앤파트너스, 티오더 투자 결국 무산
- 산은캐피탈-한투증권PE, 1000억 메자닌 블라인드 펀드 결성
- [한미 오너가 분쟁]신동국 회장, 변심 배경에 글로벌 PE 존재 있을까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매각가 책정 핵심' 항공기 엔진, 매각 자산 분류 '아직'
- 모간스탠리, LG화학 '여수NCC' 거래 주관사로 낙점
- 시몬느자산운용, 브런치 전문 '카페마마스'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