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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바이오, 치매치료제 美임상 지원과제 선정 조절T세포 치료제 기술, 바이오의약품 지원사업 통과해 FDA 1/2a 임상 탄력

조영갑 기자공개 2020-04-08 15:58:09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8일 15: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 자회사인 ㈜브이티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자가세포 치료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의 바이오의약품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8일 브이티바이오와 경희대학교 배현수 교수팀은 '조절T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자가세포 치료제' 기술을 이용해 미국 FDA 1/2a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과제를 기획해 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바이오의약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이티바이오는 임상에 속도를 내 궁극적으로 치료제를 기술수출하겠다는 목표다.

브이티바이오는 이를 위해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코반스(covance)와 FDA 1/2a 임상시험에 대한 가능성 및 절차를 논의했다. 임상계획 계획서 제출(IND)전 절차인 Pre-IND의 제출자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미팅에서 자료분석(GAP ANALYSIS)을 진행했고, 코반스 측의 긍정적인 결과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이티바이오 관계자는 "추가 종양원성 유무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의 지표인 종양원성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조절 T세포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 기전(MOA)이 생소하고 어려워 이에 대한 외부평가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 진흥원 과제 선정과 코반스 미팅을 통해 일정 부분 검증 받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브이티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분야는 최근까지도 의학적 미충적 수요가 높은 분야 중 하나다. 대부분의 연구 방식이 베타아밀로이드를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고 이를 제어하는 접근법이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분야는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빅파마들 역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학계에서는 단백질 변이의 일종인 베타아밀로이드 바이오마커(지표)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고, 동시에 다양한 바이오마커에 대한 담론이 논의되는 상황이다. 조절T세포도 그 중 하나다.

브이티바이오 관계자는 "조절T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자가세포 치료제가 성과를 보이면 이 기술을 바탕으로 루게릭, 헌팅턴, 다발성경화증 등 뇌질환 관련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치료제의 국내 임상1상은 서울대학교 이동영 교수팀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동시에 진행한다.

▲조절 T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념도(제공 : 브이티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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