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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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성장지원펀드 출자]경계 허물어진 '스케일업 혁신', VC 웃었다'에임·엘엑스' 등 다수 PE 고배, 모험자본 10곳 1차 관문 통과

서정은 기자공개 2020-04-09 07:45:36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8일 16: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20년 성장지원펀드 스케일업 혁신 분야에 11개사가 첫번째 문턱을 넘었다. 스케일업은 벤처투자와 사모투자(PE)에 걸쳐있는만큼 PE 운용사들의 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IBK투자증권-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를 제외하고 벤처캐피탈(VC)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 결과 스케일업혁신 리그에 11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현장실사, 구술심사를 거쳐 4월 말까지 6개사를 선정한다.

스케일업혁신 분야에는 총 16개사가 서류접수를 했다. 앞서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기존 '벤처' 리그를 '스케일업 혁신'으로 바꾸고 다양한 참여자들을 유도했다. 이후 다수 PE 운용사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일차 관문을 통과한 곳은 △네오플럭스 △대교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메리츠종합금융증권/키움인베스트먼트 △IBK투자증권/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오페즈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다.

부문별로 보면 IBK투자증권-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를 제외하고 숏리스트에 든 곳이 모두 VC였다. 이번 리그에 도전장을 낸 에임인베스트먼트, 엘엑스인베스트먼트 등 PE 운용사는 서류에서 고배를 마셨다.

V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과 다르게 실사가 이뤄지는만큼 이에 맞춰 남은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지원자 수도 VC가 많았다보니 숏리스트에서도 이런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스케일업혁신 리그의 전체 조성 규모는 4800억원으로 각각 정책출자 1820억원, 민간출자 2980억원으로 이뤄진다. 현장실사는 웹드라이브에 가상 실사공간을 만들어 직접 대면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다. 구술심사에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심사위원들이 각자 업무공간에서 손쉽게 접속해 운용사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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