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퀴티, 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 성사 지분 2.6% 매각, 3440억 확보…할인율 6%
피혜림 기자공개 2020-05-27 09:16:12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7일 09: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에퀴티파트너스 펀드(the One Equity Partners Funds)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2.6%가량을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딜로 원에퀴티파트너스는 344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에퀴티파트너스 펀드는 26일 장 마감 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400만주(2.6%) 매각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주당 할인율은 26일 종가인 9만 1500원을 기준으로 4.9~7.1%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주당 매각가는 8만 5000원~8만 7000원이다.
투자자 모집 결과 할인율은 6.0%로 결정됐다. 주당 매각가는 8만 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딜로 원에퀴티파트너스는 344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번 딜의 주관사는 UBS다.
원에퀴티파트너스는 지난달에 이어 약 한달만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블록딜에 다시 나섰다. 지난달 블록딜을 통해 90일의 보호예수를 설정했으나, 당시 지분 투자자와 협의 등에 나서 다시 대량 매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원에퀴티파트너스 펀드는 올 1분기 말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6.86%(1036만 251주)을 보유 중이었다.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블록딜에 나선 결과 이번 매각 후 보유 지분은 1% 수준까지 급감할 전망이다. 잔여지분에는 90일의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새 경영진 임종윤·종훈 형제의 일성 "네버 어게인"
- JB금융, 얼라인에 판정승…이사회 2석만 내주며 선방
- [Company Watch]'TGV 첫 양산' 필옵틱스, 글라스 패키지 시장 선점
- 폴라리스오피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
- 이에이트, 생성형 AI 접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개
- 일반석서 주총 관람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책임경영’ 의지 피력
- AI매틱스-한국교통안전공단, AI 기반 버스 사고 예방 MOU
- [한미 오너가 분쟁]'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 OCI-한미 통합 결렬
- 휴온스 이사회 입성한 오너3세, 경영 참여는 'NO'
- 필옵틱스, 업계 첫 TGV 양산 장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