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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커머더티 유형, ‘금펀드’만 날았다[변액보험/해외 커머더티·기타]금펀드 수익률 15%…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대거 ‘마이너스’

이민호 기자공개 2020-07-07 09:46:24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3일 14: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20년 상반기 해외 커머더티형 변액보험 펀드 중에서는 금 펀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자산군에서 큰 하락폭을 보인 가운데 금값은 비교적 선방한 영향이다.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가 주로 포진한 해외 기타형 변액펀드는 대거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생명은 홀로 2개 펀드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해외 커머더티형, 금 펀드 수익률 ‘선전’…주식 중심 투자 미래에셋생명 ‘부진’

더벨 변액보험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보험사가 내놓은 순자산규모 100억원 이상 해외 커머더티형 변액펀드는 모두 3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오렌지라이프,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1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3개 펀드 순자산 합계는 707억원이며 유형수익률은 5.71%다.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변액펀드가 대체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자산의 가치가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금은 비교적 변동성이 작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골드ETF재간접형’이 15.6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금 관련 ETF 중심으로 분산투자하는 이 상품은 2017년 5월 설정돼 누적수익률 30.86%를 기록했다. 순자산은 115억원이며 삼성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맡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골드투자형’이 15.3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2018년 1월 설정된 이 펀드는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금 관련 ETF와 파생상품 등에 분산투자한다. 순자산 362억원으로 24.71%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금 테마 펀드가 아닌 미래에셋생명 ‘글로벌커머더티’는 -5.21%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2011년 6월 설정된 순자산 230억원 규모의 이 펀드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맡고 있다. 커머더티 관련 글로벌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와 커머더티 관련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 중심 투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침체된 영향을 받았다. 누적수익률도 -44.34%로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이 펀드의 2분기 수익률은 19.96%로 크게 높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시장이 다시 우상향곡선을 그리며 펀드수익률도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기타형, 수익률 대거 ‘마이너스’…미래에셋생명 ‘선방’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보험사가 설정한 순자산규모 100억원 이상 해외 기타형 변액펀드는 모두 13개로 순자산 합계는 6460억원이다. 미래에셋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3개씩, ABL생명과 하나생명이 각각 2개씩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 DB생명, KB생명은 각각 1개였다.

다만 이들 해외 기타형 변액펀드의 유형수익률은 -4.69%를 기록해 대체로 부진했다. 13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2개에 불과했다.


미래에셋생명 ‘목표수익 추구형’ 3개 펀드가 수익률 상위 1~3위에 안착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하는 ‘목표수익 추구형’은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에 재간접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

채권 이자수익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목표수익 추구형 A(적극)’가 1.7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110억원으로 누적수익률은 19.58%다.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는 ‘목표수익 추구형 M(중립)’이 0.4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756억원으로 누적수익률은 54.66%다. 원금 보존을 추구하는 순자산 113억원의 ‘목표수익 추구형 S(안정)’는 -0.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3개 펀드에 이어 오렌지라이프가 3개 펀드를 잇따라 순위권에 올렸다. 3개 펀드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하며 신탁재산의 80% 이하를 채권 및 채권 관련 파생상품에, 30% 이하를 주식 및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각각 투자한다.

순자산 478억원의 ‘선진국주식혼합형’은 -1.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머징마켓혼합형’ 수익률은 -2.82%로 순자산은 140억원이었다. 순자산 309억원의 ‘아시아고배당성장혼합형’은 -3.50%의 수익률에 머물렀다.

이외에 전세계 주식, 채권, 원자재, 단기자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ETF와 파생상품에 분산투자하는 ABL생명 ‘글로벌다이나믹멀티에셋형’이 -4.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설정된 한화생명 ‘글로벌멀티에셋자산배분형V’이 -5.36%로 뒤를 이었다. 하나생명 ‘글로벌DYNAMIX형’은 -14.15%로 순자산규모 100억원 이상 해외 기타형 변액펀드 중 수익률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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