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금)

industry

시노펙스, PTEE 소재기업 프론텍과 합병 멤브레인·수소연료전지 지지체 국산화 박차

조영갑 기자공개 2020-07-10 08:47:49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9일 18: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가 불소수지계 멤브레인과 PTFE(폴리테트라 플루오로에틸 불소수지) 고주파 동축케이블 전문기업인 ㈜프론텍과 합병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PTEE 멤브레인과 수소연료전지 지지체 국산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노펙스는 9일 시노펙스를 합병법인으로 하고, 프론텍을 피합병법인으로 하는 양사간의 합병 이사회 결정을 발표했다. 주당 평가액은 시노펙스 2971원(액면가 500원), 프론텍 5627원(액면가 5000원, 발행주식 36만 주)으로 산정했다. 합병비율은1:1.8939751이며, 68만1830주의 합병신주가 발행된다. 10일 합병계약, 8월 11일 채권자 이의 제출을 거쳐 9월 30일 합병을 완료한다.

시노펙스와 프론텍은 이미 지난해 3월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제휴를 통해 시노펙스는 프론텍의 멤브레인인 PTFE 사업부의 기술, 영업권을 양수하고, 설비 임대방식으로 PTFE 사업을 영위해 왔다. PTEE는 에어필터 뿐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지지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소재다.

시노펙스는 3년 간의 국책과제 등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연료전지 용 이오노머 국산화와 최적의 촉매적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최근 Air 및 Liquid 용 멤브레인필터 소재부터 필터 제품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PTEE 소재까지 확장하면서 멤브레인 분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시노펙스 측은 "헤파(HEPA), 울파(ULPA)등급의 에어필터 및 고성능 불소수지계 멤브레인필터, 수소연료전지 지지체 등의 국산화에도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프론텍은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PTFE 및 고주파 동축케이블 전문 생산업체다. 2003년 10월에 설립됐다. 각종 PTFE 절연 동축케이블, 스마트 자동차 안테나, 반도체 · 디스플레이 · 의료장비 등의 특수 케이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시노펙스 측은 프론텍과의 합병을 통해 IT 및 전장부품, 의료장비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노펙스는 반도체 CMP 공정용 MB필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헤파등급의 에어필터 설비 투자를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0.1~0.3마이크론의 미세입자를 99.97%의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을 H13 등급, 99.99% 제거할 수 있는 수준은 H14, 99.999% 제거는 H15로 분류한다. 그 이상은 울파로 분류한다. 헤파급 에어필터는 이미 시노펙스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등급이 높은 울파급 필터는 PTEE로 제조된다. 두 가지 소재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시노펙스가 유일하다.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케미컬 공정용 PTEE 필터의 국산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PTFE는 내열성, 내화학성, 다공성 및 제거율 등이 탁월해 초순수에서부터 디스플레이, 바이오 의약품 제조, 수소연료전지 지지체 및 인공혈관 등 폭넓게 적용되는 소재다. 특히 시노펙스의 PTEE 연신공법은 인체 무해성이 검증돼 각종 에어 및 마스크용 필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프론텍 정준한 대표는 독일, 일본의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PTEE 소재분야를 개척한 1세대 테크니션으로 시노펙스가 추진 중인 사업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면서 "양사의 협력을 토대로 여러 산업에서 소재 국산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관련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