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농협중앙회, 해외 사모 공동투자 JV 설립 총 4억달러 규모…연내 첫 투자 예고
노아름 기자공개 2020-07-13 17:18:51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3일 17: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공사(KIC)와 농협중앙회가 해외 사모주식 공동투자를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KIC와 농협중앙회는 4억달러 규모의 JV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JV 설립을 위해 KIC는 3억달러를 농협중앙회는 1억달러를 각각 출자한다.
지난해 5월 양사는 해외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협의를 이어온 결과 JV 설립을 통해 공동투자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사모주식 공동투자 절차 및 투자대상, 투자방식 등에 관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020년 하반기에는 JV를 통해 첫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희남 KIC 사장은 "해외 사모 공동투자 기회 공유 및 수수료 절감을 통한 수익률 제고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IC는 투자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국내 공공부문 투자기관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국가자산의 해외투자 수익률을 제고함으로써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약바이오 R&D 인사이더스]'라면의 원조' 삼양식품의 바이오 도전 시작은 '대체육'
- 뷰노, '비파괴검사' 강자 이번엔 '안저분석' 혁신기기로
- [thebell note]기획바이오는 '사기'다?
- [바이오텍 상장 재도전기]허리띠 졸라맨 벤처 10년, 건강한 비만약 실마리 찾다
- 명문제약, 영업이익 감소에도 개량신약 드라이브
- '조직재생' 티앤알바이오팹, 첫 베팅 '메디컬코스메틱'
- [K-바이오텍 열전]'생태계 조력자' 바이오리서치AI, 설립 2년차에 '매출'
- [thebell interview]KT의 엔젠바이오, 클리아랩 인수로 기술에 '실적까지'
- 한독, 70주년 기념 전 임직원에 '스톡옵션' 100주 쐈다
- '큐리진' 물질 산 종근당, CGT 투자서 자체개발로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