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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트리자문, FA 사업 '안착'…AUM 1200억 돌파 자문계좌 투자자문사 중 '최대'…"연금 자문 계약 확대 목표"

김진현 기자공개 2020-07-16 08:21:22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4일 08: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의 관리자산(AUM) 규모가 1200억원을 넘겼다. 투자권유대행인(FA)을 활용해 자문 계약을 유치하는 사업 방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든트리투자자문의 자문계약고는 12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3월 77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석달만에 430억원을 끌어모았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이 투자권유대행인을 활용해 투자 자문계약을 유치하기 시작한 지 2년 만의 성과다. 2018년 4월 처음으로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 계약을 유치하는 사업을 벌였다.

2018년 3월말 기준 자문계약고는 36억원에 불과했다. 2년 사이 30배 넘게 관리 자산 규모가 증가했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현재 총 6곳의 증권사와 제휴을 맺고 있다. 증권사를 대신해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 계약을 따내는 방식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제휴상대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현재 1000여명의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맺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반기 투자권유대행인 수를 늘리지 못했지만 기존 인력을 활용해 자문 계약을 늘려왔다.

현재 골든트리투자자문이 관리하고 있는 자문 계좌는 1만 3000여좌다. 국내 투자자문사 가운데 가장 많은 계좌 수를 보유하고 있다. FA 사업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셈이다.

증권사들은 투자자문사에 70% 수준의 상품 판매 수수료를 배분한다. 자문사는 투자권유대행인과 수수료를 나누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밖에 자문 계약을 맺은 투자자들에게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수익을 수취하는 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현재 골든트리투자자문과 계약을 맺은 투자자는 KB증권에 가장 많은 수가 분포돼 있다. 뒤이어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순으로 자문 계좌가 많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향후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관련된 투자자문 계약 유치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1200억원 넘는 자문 계약고 가운데 약 170억원 정도가 연금자산이라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연금자산 규모를 500억원까지 늘린다는 게 목표다.

골든트리투자자문 관계자는 "투자자문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권유대행인 모델을 활용해 투자자문업 계약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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