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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유로본드 조달 준비 착수 [Korean Paper]주관사 선정 작업 완료, 6년만에 달러채 발행 검토

피혜림 기자공개 2020-07-31 14:33:52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0일 18: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외화채 조달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유로본드(ResgS) 발행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최근 주요 외국계 증권사에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주관사 선정 절차를 마쳤다. 올 하반기께 프라이싱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달러채 발행에 나선 건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5억달러 규모의 공모 달러채 발행에 성공하는 등 흥행을 기록했다. 올 6월 2억달러 규모의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에 도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트렌드에 동참하기도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국제 신용등급은 AA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는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크레딧을 부여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모 달러채 발행에 나선 건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3.25년물 글로벌본드(RegS/144a)를 5억달러어치 조달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 감소세에 힘입어 한국물 조달 금리가 떨어진 점 등은 호재다. 세계 각국의 양적 완화 정책을 기반으로 외화채에 대한 스프레드(가산금리) 감소세가 뚜렷한 것은 물론, 스프레드 기준점이 되는 국채금리 감소로 외화채 발행에 나선 국내 이슈어들은 사상 최저 쿠폰(coupon) 금리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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