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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PSG, 플레인바닐라 세번째 '맞손' 국내외 리츠 및 해외 CB 투자 대체투자펀드…주식·채권혼합 이은 인컴형 '라인업'

김진현 기자공개 2020-09-10 07:56:22
유경피에스지(PSG)자산운용이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과 세번째로 손을 잡았다. 주식형, 채권혼합형에 이어 이번에는 인컴 자산에 투자하는 대체상품을 라인업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유경플레인바닐라부동산인프라자투자신탁(재간접형)'을 선보였다. 펀드는 국내 및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관련 자산을 주로 편입해 운용한다. 현재 키움증권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추후 판매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리츠(REITs)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자산수익 및 배당수익(인컴)을 창출하는 게 해당 펀드의 운용 목표다. 국내 및 해외 자산을 통해 자산배분 효과를 거두면서도 꾸준한 인컴 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다.

국내 리츠 가운데선 책임임대차 계약 등을 체결해 안정성이 높은 종목 위주로 편입해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책임 임대차 계약이 없더라도 편입 자산이 우량하거나 핵심 임차인의 임대기간이 긴 경우에도 편입할 예정이다.

해외 리츠의 경우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섹터 위주로 편입할 예정이다. 아직 국내 리츠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주로 오피스 관련 리츠가 다수기 때문이다. 다양한 투자 자산을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꾸리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에 지나치게 치우치는 것을 막기위해 편입 자산 가운데 일부는 해외 메자닌(Mezzaine)을 담을 계획이다. 글로벌 상장기업의 전환사채(CB) 위주로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메자닌도 주식 시장 하락 등에 취약하긴 하지만 채권 성격도 있어 시장 상관성을 줄여주는 역할이 가능하다.

양사의 협업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유경플레인바닐라글로벌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주식)'과 '유경플레인바닐라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을 선보이며 두 차례 합을 맞춘 경험이 있다.

유경플레인바닐라자산배분펀드는 '유경우량채권증권모투자신탁(채권)'에 편입 자산 50% 이상을 투자해 앞서 선보인 주식형펀드의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앞서 설정한 유경플레인바닐라글로벌자산배분 펀드는 설정액 201억원, 운용자산 227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연초후 수익률은 14.1%다.

이번 협업 상품은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상무(주식운용총괄, CIO)가 책임운용을 맡는다.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 운용할 예정이다.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은 미래에셋대우 상품개발팀장인 김경식 대표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출신인 이재욱 이사가 뭉쳐 2016년 출범했다. 블로그 등을 통해 개인투자자와 소통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경PSG자산운용과 협업한 공모펀드 외에도 IBK자산운용과 함께 'IBK플레인바닐라EMP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운용 중이다. 설정액은 2317억원이며, 연초 이후 6.67%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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