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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G' 걸리버스튜디오, 프리시리즈A 유치 AIM인베스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어 자회사 투자

이광호 기자공개 2020-10-08 08:08:07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7일 14: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드라마 제작 및 그래픽 CG 프로덕션 걸리버스튜디오가 외부 자금을 수혈했다. 드라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영화 기획 등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걸리버스튜디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AIM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걸리버스튜디오는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CG·VFX 시장은 드라마나 영화의 핵심 흥행 요소로 점차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 OTT(컨텐츠 스트리밍) 시장이 커지면서 수혜를 입고 있다.

걸리버스튜디오 최대주주는 씨제스(Cjes)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컨텐츠 제작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대표작은 지난해 제작한 '녹두꽃'과 '으라차차와이키키2' 등이다. 올해는 넷플릭스와 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걸리버스튜디오를 통해 CG·VFX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신규 콘텐츠 수주 외에도 모회사의 지속적인 제작 매출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AIM인베스트먼트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벤처형 PEF인 3호 펀드를 결성해 걸리버스튜디오에 초기 운영 자금을 대고 양사의 성장 시너지를 추구할 방침이다.

AI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걸리버스튜디오는 설립 1년차에도 불구하고 모회사의 드라마·영화 제작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국내 넷플릭스의 VFX 협력업체 3개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투자해 오는 2022년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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