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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기업 소룩스 IPO 수요예측 출격 [Weekly Brief]티앤엘, 신고서 내용 변경하며 일정 내달로 연기

오찬미 기자공개 2020-10-20 14:15:04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9일 06: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기업 소룩스와 상상인이안스팩3호가 이번주(10.19~23)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올 하반기 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절차가 다음달까지 숨가쁘게 재개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검수가 꼼꼼해지면서 몇몇 기업은 신고서 수정을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 앞서 지난주 수요예측을 마친 바이브컴퍼니, 센코, 위드텍은 이번주 청약에 돌입해 절차를 마무리한다.

◇조명 기업 소룩스, 시설자금 마련 목적 상장 돌입

오는 23~24일 수요예측에 나서는 소룩스는 중국 기업의 과잉 공급 가운데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펴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내 온 기업이다. 1996년 김복덕 대표이사 사장이 ‘중앙전기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해 지금은 국내 주요 건설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금호건설 등이 고객사다.

2년 평균 매출 증가율 36%를 달성했다. 저가로 무장한 중국업체들이 잠식하고 있는 조명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정품 인증된 LED, 아크릴 원부자재를 사용한다. 독자개발한 도광판 패턴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라인업인 엣지조명도 만든다. 국내 건설사들도 프리미엄 주택 이미지를 위해 중국산보단 소룩스를 선호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7년 561억원, 2018년 544억원, 2019년 711억원, 2020년 상반기 24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자금을 통해 시설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1년 생산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원주와 공주에 2개의 제조공장이 있지만, 실외등과 특수등의 경우 부피가 커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5000평 이상의 제조공장 증설을 위해 약 180억원의 자금 소요를 예상하고 있다.
소룩스는 공모가 밴드를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설정해 최소 약 158억원의 공모금액을 모집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주관을 맡았다.

◇상상인이안스팩3호도 상장…티앤엘 상장 일정 11월로 연기

스팩합병을 통해 증시 입성을 노리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상상인이안스팩3호가 이번주 상장에 돌입한다. 금융 지원 서비스업을 주업으로 해 기업인수 및 합병을 다루는 곳이다. 자산총계는 약 15억원으로 자기자본은 6억6500만원이다.

스팩합병은 별도의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기 떄문에 공모가 산정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수익과 자산을 바탕으로 합병비율을 산정하는 만큼 시장 상황이나 투심에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낮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불확실 확대에도 안정적으로 증시에 입성할 수 있다.

당초 이번주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었던 고분자 전문 기업 티앤엘은 증권신고서를 일부 수정하면서 수요예측 일정을 다음달로 연기했다. 비교기업을 기존 3곳에서 2곳으로 수정하면서 가치 산정에 대한 상세 설명이 덧붙여졌다. 티앤엘의 주당 평가가치가 5만원대에서 6만3945원으로 상향됐지만 할인율이 40%대로 늘어나면서 공모가는 유지됐다.

티앤엘은 11월 9~10일 수요예측에 나서서 다음달 12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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