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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제조 ‘진시스템’, 기술성평가 통과…IPO 박차 평가기관 두 곳서 A 받아, 주관사 삼성증권

민경문 기자공개 2020-10-23 08:18:59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2일 15: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진시스템(Genesystem)가 기술성 평가 관문을 통과하고 내년 초 코스닥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진시스템은 지난주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 두 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빠르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2010년 3월 서유진 대표(사진)가 설립한 진시스템은 체외진단 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직원 수는 52명이다. 대덕연구개발 특구에 위치한 회사는 분자진단 기술과 면역진단기술 장점을 융합한 현장 분자진단 솔루션을 갖고 있다. 현재 6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로나19 확진검사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진시스템은 검사 시약을 바이오칩에 내장, 검사 과정을 간소화하고 감염 의심자에 대한 신속 확진검사 용도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 장비 및 진단키트의 유럽 CE 체외진단기기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개발도상국 국가들이 진시스템 진단키트를 사용하고 있다.

서 대표는 1994년 동양공전 기계설계공학과 졸업하고 1998년 아주대학교 산업교육원에서 메카트로직스공학을 공부했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대우통신 메커니즘개발실 선임연구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진시스템 대표 개발품
진시스템은 2015년 엑셀러레이터펀딩 이후 3번의 펀딩을 단행했다. 2017년 3월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스톤브릿지, 이노폴리스 등에서 시리즈 A(25억원)를 실시했다. 2018년 12월에는 시리즈 B 투자로 30억원을 조달했다. 스톤브릿지파트너스와 이노폴리스 등이 주된 투자자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스벤처스 등에서 90억원을 조달했다.

회사 측은 “올해 예상 매출은 120억원 가량”이라며 “2023년에는 비 체외진단 분야 사업에서의 지속석인 성과를 통해 매출 5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시스템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은 2017~2019년 평균 17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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