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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기술성 평가 통과…IPO 채비 알레르기 진단 강자, 반려견 제품 추가…'흑자' 부각 기대

심아란 기자공개 2020-10-28 08:04:20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7일 12: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체 진단에 특화된 프로테옴텍이 기술성 평가 관문을 통과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7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프로테옴텍은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부터 기술성 등급을 받았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선 1곳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프로테옴텍은 11월 안에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0년에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2010년부터 임국진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창업자는 임 대표의 은사인 김유삼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로 현재는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

임 대표는 LG생명과학(현 LG화학)에서 22년간 백신과 진단의약품 개발에 몰두해왔다. 그동안 40개 가량의 제품 상용화 기술 특허, 20편의 논문 등 업적을 남겼다.

임 대표는 제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테옴텍의 주력 제품은 알레르기 진단키트로 2014년에 '프로티아 알러지 큐(Protia allergy Q)'에 대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알레르기 다중진단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 러시아 등 해외 판로 확장에도 주력 중이다.

알레르기 진단 제품의 성공 이후에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 항생제 감수성 검사시약, 이뮨첵(면역력 측정)과 트리첵(임신 진단테스트기) 등 라인업을 보강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출시도 성공했다.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인 'ANITIA Canine IgE'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받은 제품으로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의 진단법의 경우 최근 축산·수의 분야 신기술(NET) 인증도 획득했다.


다양한 제품을 기반으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프로테옴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30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신제품 출시 효과로 반기 만에 작년 연간치(39억원)에 가까워졌다. 작년까지 영업적자 2억원을 냈지만 흑자로 돌아선 점도 특징이다.

2018년 코넥스에 입성한 프로테옴텍의 현재 몸값은 1380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여섯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135억원을 투자 받았다. 현재 5% 이상의 지분을 들고 있는 FI는 KB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PE,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다. 6월 말 기준 이들 FI의 지분율은 28.7%를 나타내고 있다.

수차례 유상증자가 있었지만 임 대표는 공고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지분 27.62%를 확보 중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46.02%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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