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파이낸스

NH증권, WM 영업 '선방'…고액자산가 '사상최대' [WM하우스 실적 분석]'옵티머스' 여파 무색...펀드·랩 중심으로 금융상품 잔고 성장 지속

김수정 기자공개 2020-10-30 08:18:10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8일 12: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사태' 여파 속에서도 자산관리(WM) 사업에서 선방했다. 단기채·공모주 펀드와 해외·채권형 랩어카운트 중심으로 금융상품 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다. 1억원 이상 거래하는 고액자산가 수는 14만명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조3423억원, 7038억원, 5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은 1조119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070억원, 3599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영업수익은 1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8% 늘었다. 순이익은 39.2%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수수료수익은 731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488억원 대비 63.0% 늘어났다. 수수료수익 가운데 금융상품 판매 수익은 작년 617억원에서 올해 605억원으로 1.9% 감소했다. 반면 브로커리지 수익은 4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1889억원보다 132.5% 급증했다.


3분기 실적만 보면 순영업수익은 587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37억원, 2396억원이다. 순영업수익은 작년 3분기 3075억원보다는 91.2% 늘었고 직전 분기 5061억원 대비로는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1.3%, 2분기 대비 19.4% 늘어났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9%, 전분기 대비 3.9% 증가율을 나타냈다.

금융상품 판매 수익은 213억원으로 작년 3분기 216억원보다 1.4% 감소했지만 전분기 186억원에 비해선 14.2% 증가했다. 펀드 등 집합투자증권 취급 수수료(21.7%)와 랩어카운트 운용에 따른 자산관리수수료(19.6%), 신탁보수(0.7%) 등이 모두 지난 2분기보다 성장했다.

금융상품 판매잔고는 펀드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3분기 말 기준 금융상품자산은 12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09억원 대비 17.4% 늘었다. 지난 2분기 124억원보다도 3.2% 증가했다. 공모주 펀드 등 채권혼합형과 단기채권형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했다. 해외투자형·채권형 랩어카운트에도 자금 순유입이 이어졌다. 발행어음 잔고는 전분기와 동일하게 4조9000억원을 유지했다. 작년 3조6000억원에 비해선 36.1% 확대된 규모다.

리테일 고객 중심으로 자산이 꾸준히 유입하면서 전체 고객자산은 294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43조원)와 전분기(277조원)와 비교해 각각 21.0%, 6.1% 증가한 액수다. 전체 자산의 57.5%는 리테일 고객 자산으로 분류돼 있다.

리테일 고객 기반이 전반적으로 커지면서 고액자산가 수도 분기를 거듭할 때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NH투자증권에서 위탁·금융상품 자산을 1억원 이상 보유한 고액자산가 수는 13만6570명으로 작년 3분기 말(8만7293명)과 직전분기(11만4977명) 대비 각각 56.5%, 18.8% 늘어났다.


한편 올해 3분기 브로커리지 수익은 1900억원으로 작년 3분기(594억원)와 지난 2분기(1460억원) 대비 각각 219.9%, 30.1% 늘어났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28조원에 달했던 데다 증시 개인투자자 비중이 지속 확대되면서 매매 중개 수익이 크게 늘어났다. 작년 3분기와 전분기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9조원과 22조원이었다.

개인 주식투자가 활발해지면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디지털 채널(NAMUH) 고객자산이 특히 크게 불어났다. 올 3분기 말 디지털 고객 자산은 14조4000억원으로 작년 9월 말 5조8000억원 대비 148.3% 급증했다. 올 들어 눈에 띄게 커지기 시작해 전분기 11조7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디지털 채널 고객들의 거래 규모도 확연히 커졌다. 온라인·모바일 채널 일평균 주식거래 약정액은 올 3분기 말 기준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고객들의 일평균 거래량은 작년 3분기 말 5000억원, 전분기 1조7000억원이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