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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시장 등장한 삼성바이오 간담회 R&D센터 개소 기자간담회 통해 글로벌 인지도 확대…바이오텍 메카 진출 의미

최은수 기자공개 2020-10-30 07:09:47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9일 15: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웰컴 투 샌프란시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자간담회에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등장했다. 세계 최고의 CDO 기업을 지향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가 바이오테크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다.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온라인으로 샌프란시스코에 CDO R&D센터 개소식을 열고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개소식은 인천 송도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샌프란시스코 R&D센터가 실시간으로 소통(Seamless Connectivity)하는 버추얼 형식으로 진행했다.

개소식은 20여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진출 경과 및 사업 비전 등의 소개, 해외 주요 외신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간 질의응답으로 꾸려졌다. 개소식이 시작한 시간은 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샌프란시스코 시간 오후 4시 30분이다. 양국가 모두 활동에 적합한 시간을 골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홍보 영상을 영어로 제작하고 하단에 우리말 자막을 덧댔다. 더불어 영상에는 리처드 가바리노(Richard Garbarino)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축사도 포함됐다.

가바리노 시장은 "샌프란시스코에 삼성바이오로직스 R&D 센터가 입주하면서 세계 최고의 CDO 기업을 지향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샌프란시스코 소재 바이오테크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허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한국 송도 본사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 온라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실시간으로 소통(Seamless Connectivity) 버추얼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리처드 가바리노(Richard Garbarino)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온라인으로 축사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샌프란시스코 진출은 여러면에서 상징적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글로벌 바이오 메카로 꼽힌다. 202만여㎡(약 61만2000평) 규모의 바이오클러스터에는 제넨텍(Genentech), 암젠(Amgen), 머크(Merck) 등 빅파마 및 2500여 개의 바이오텍이 군집해 있다. 스탠포드대학교, UC샌프란시스코, UC버클리 세계적인 대학교들도 인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CDO R&D센터가 있다. 다만 미국 및 유럽 소재 바이오텍들은 시차가 크고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제기해 왔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샌프란시스코 센터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과 넥스트 도어(Next Door) CDO·CMO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 티어로 올라선 위탁생산(CMO) 사업 이후 CDO를 신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CDO 시장에 진출했다. CDO 사업 부문은 개발 속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 의약품 생산까지 6개월, 완제 생산까지 7개월이 걸린다. 경쟁기업 대비 약 두 배 빠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에는 삼성 고유의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내놓기도 했다. 바이오 신약 세포주의 세포 발현량을 업계 대비 대비 2배 가량 높이고 세포 생존율을 90% 이상으로 개선한 것이 골자다.

김태한 사장은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향후 미 동부, 유럽, 중국 등으로 R&D 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에는 글로벌 최고 CDO 기업으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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