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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유럽 명품 브랜드 직구 '날개' 1~9월 누적 풀필먼트 73% 증가, 독일·영국 물류센터 거점 활용

신상윤 기자공개 2020-10-30 14:27:59

이 기사는 2020년 10월 30일 14: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증가한 언택트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유럽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직구 소비자를 위한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당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30일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몰테일 플랫폼의 올해 3분기 유럽 직구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누적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몰테일은 미국과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세계 6개국 9곳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몰테일의 풀필먼트 사업은 지난 10여년 동안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물류센터는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공항과 인접한 데다 자체 '엑스레이(X-Ray)' 장비를 도입해 출고 전 상품의 파손 및 위험물 확인 등이 가능하다. 하루 최대 1만여건을 처리할 수 있다.

영국 물류센터는 현지 기업과 제휴해 운영 중이다. 브렉시트 등 유럽 내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 운영 및 비용 효율화 등을 고려했다. 직구 성수기와 프로모션 기간 등에 따른 물동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물류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 영국 물류센터가 운영되면서 그동안 독일을 경유해야 했던 배송의 시간과 비용 부담도 줄였다.

▲왼쪽부터 유럽 직구 인기 상품 네스프레소 EN80 커피머신, 오쏘몰 이뮨, 압타밀 분유.

코리아센터는 유럽 내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구찌 △발레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 유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현지 명품 쇼핑몰들과 편집숍 등을 중심으로 협업한다. 현지의 물류센터를 비롯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코리아센터에 많은 곳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독일 물류센터를 이용한 직구 브랜드는 △오쏘몰 이뮨(건강기능식품) △네스프레소(커피머신) △압타밀(분유) 등이 가장 많았다. 영국의 경우 △러쉬(바디케어) △보덴(의류) △포트메리온(도자기) 등이 인기를 끌었다.

유럽 직구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코리아센터의 몰테일 플랫폼 성장도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통업계의 전통적 성수기인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행사를 앞두고 있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인 탓에 유럽 직구가 크게 늘었다"며 "직구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박싱데이 등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들이 예상돼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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