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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 일반청약도 '대성공'…주가도 뛸까 유통물량 26% 메리트…교촌F&B·소룩스 등도 폭등

이경주 기자공개 2020-11-19 13:36:14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8일 18: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 배전기기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이 IPO(기업공개)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빅히트 이후 중형딜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다.

덕분에 상장 직후 주가도 기대된다. 최근 중소형딜 중에서도 따상이나 따상에 준하는 성과를 내는 발행사들이 나오고 있다. 수요예측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유통물량도 최소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제일전기공업도 이에 해당된다.

제일전기공업은 18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17~18일)한 결과 최종 경쟁률 1396.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주식(290만주) 중 20%인 58만주를 모집한 결과 총 8억974만120주가 청약됐다. 청약증거금은 6조8828억원이다. 덕분에 총 493억원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빅히트 상장(10월 15일) 이후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극복했다. 중형딜(400억원 이상) 가운데 최고 경쟁률이다. 교촌F&B(614억원 공모) 일반청약 경쟁률은 1318.29대 1, 네패스아크(547억원)는 830.21대 1, 고바이오랩(432억원)은 566.54대 1이다.

앞서 제일전기공업은 기관수요예측 경쟁률도 1196.21대 1을 기록했다. 역시 빅히트 이후 최대치다. 일반청약 흥행은 기관수요예측으로 정해진 공모가 1만7000원(밴드 상단)이 매력적인 가격으로 평가됐다는 뜻이다.

덕분에 상장 후 주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밸류가 합리적으로 정해졌다면, 그 다음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요인은 유통물량이 된다. 제일전기공업은 구주주들이 보유지분 전체에 대해 지분락업(보호예수)를 해 유통물량을 최소화시켰다. 상장 직후 전체(1111만7000주)의 26.09%인 290만주만 유통된다.

최근 수요예측에서 흥행하고 유통물량까지 적은 발행사들은 주가가 크게 뛰어있다. 교촌F&B는 상장일인 이달 12일 공모가(1만2300원)의 2.5배인 3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종가는 2만4750원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공모가를 크게 상회한다. 교촌F&B 유통물량 비중은 18.51%였다.

소룩스는 이달 6일 공모가 1만원으로 상장한 이후 3일만인 9일 종가가 3만3800원으로 따따상을 기록했다. 18일 종가는 2만7500원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공모가의 2.7배 수준이다. 소룩스 유통물량 비중은 24.32%였다.

제일전기공업은 이달 26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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