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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WM 비즈니스 '새판' 깔았다 고객자산운용본부·자산관리본부 수장 교체…브로커리지 확대, 디지털 방점

김진현 기자공개 2021-01-05 07:59:0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4일 16: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투자증권이 신년 인사를 통해 자산관리(WM) 부문 새판짜기에 나섰다. 브로커리지 강화를 위해서 디지털 부문도 강화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자산관리사업부문 산하 자산관리본부 수장을 교체했다. 또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고객자산운용본부 수장도 새 인물을 앉혔다.

IBK투자증권은 신년 인사를 통해 현진길 고객자산운용본부장과 이창섭 자산관리본부장을 WM 관련 비즈니스를 이끌 인물로 낙점했다. 인력 변화를 통해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조치다.

기존 인력들의 임기만료 시점과 맞물리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도 이뤄졌다. 앞서 고객자산운용본부를 이끌던 유정섭 본부장은 임기가 만료됐다. 자산관리본부를 이끌던 손관 본부장은 인천센터로 이동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을 겪으며 홍역을 치렀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판매로 투자자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나 태스크포스팀(TFT) 설치 등을 통해 고객과 화해하기 위해 힘썼다.

고객자산운용본부를 맡게 된 현진길 본부장은 과거 감사팀장, 상품기획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고객자산운용본부는 펀드, 신탁 등 금융상품 선별, 판매 전략 등을 수립한다.

이창섭 자산관리본부장은 분당센터 센터장, 서부영업본부 본부장, 본점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점에서부터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온 경력을 지닌 베테랑이다. 자산관리본부를 이끌며 산하 영업점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IBK투자증권은 WM부문을 쇄신한 데 이어 브로커리지 부문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도입을 위해 디지털 부문에도 힘을 실었다. IBK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 플랫폼 개발 등을 위해 디지털영업부를 디지털영업본부로 승격하고 전장석 디지털영업본부장을 보임했다.

이밖에 IBK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해외주식 TFT도 자산관리사업부문 산하에 꾸렸다. 해외주식TFT는 최광순 팀장이 이끈다. 또 해외주식 TFT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개발팀도 신설했다. 업무개발팀은 디지털영업본부 등과 협업을 통해 해외주식 및 디지털 플랫폼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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