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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H인베스트, 612억 'BNH4호기술금융' 결성 최소결성액 430억서 600억대로 증액, '기술사업화' 정조준

이광호 기자공개 2021-01-13 14:00:42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1일 12: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BNH인베스트먼트가 네 번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 코로나19 악재로 하우스들이 펀드레이징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다양한 유한책임출자자(LP)를 확보했다. 최소결성액을 훌쩍 넘기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NH인베스트먼트는 최근 'BNH4호기술금융 투자조합' 총회를 열고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펀드 규모는 역대 최대인 612억원이다. 앞서 532억원에서 80억원을 증액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명환 대표다. 김진섭 상무와 강지수 상무가 핵심 운용인력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다양한 유한책임출자자(LP)를 확보했다. 한국성장금융, 한국IT펀드(KIF), 한국모태펀드, 신한BNPP,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은행, 효성캐피탈, 노터스(기투자기업) 등을 통해 펀드 자금을 마련했다. 여기에 아주캐피탈과 일반법인 등을 통해 추가로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처는 우수기술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업, 서울시소재 바이오 기업 등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신약·진단, 언택트·온라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다양한 영역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당초 BNH인베스트먼트가 목표로 한 BNH4호기술금융 투자조합의 규모는 430억원이었다. LP들의 '러브콜'로 이어지면서 꾸준히 펀드 규모를 늘렸다. 이런 가운데 출자확약서(LOC)를 확보한 뒤 세컨클로징을 통해 600억대로 추가 증액했다. 이달 중 마수걸이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BNH스타트업3호투자조합의 경우 지난해 말 투자를 마쳤다. 2018년 11월 결성 후 신속한 투자를 단행해 불과 2년 만에 소진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회수에 나선다. 그동안 꾸준히 유의미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한 만큼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기존 펀드를 빠르게 소진하는 동시에 신규 펀드를 지속적으로 결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BNH인베스트먼트는 △성장사다리비엔에이치스타트업투자조합(214억원) △LSK-BNH 코리아바이오펀드(Co-GP·385억원) △비엔에이치스타트업3호투자조합(495억원) 등 3개의 조합을 운용 중이다. 여기에 신규 펀드를 추가하며 운용자산(AUM) 규모를 점차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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