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T세미컨덕터, 美 1위 사업자와 5G 네트워크 고도화 '맞손' 칩셋 개발 이어 시뮬레이터 공동 개발 추진 "단말기 상용화 등 지속 확대"
방글아 기자공개 2021-01-13 16:03:20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3일 16: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 계열사 GCT세미컨덕터가 최근 미국 1위 무선 사업자와 5G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5G 칩셋 공동 개발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GCT세미컨덕터가 해당 사업자에 3GPP 표준의 4·5G의 무선통신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조건이다. 특히 5G 네트워크 구축은 도달 거리가 짧은 밀리미터파를 이용해야 하는 등 여러 제약을 받는 만큼 상용망 구축까지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양사 간 협력 확대는 GCT세미컨덕터가 보유한 5G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5G 칩셋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뤄진 추가 협업 약속인 탓이다.
GCT세미컨덕터는 이번 협력이 향후 5G 단말 상용화 등 차기 단계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 쉐퍼(John Schlaefer) GCT세미컨덕터 사장은 "미국 1위 사업자 5G 네트워크 최적화 과정의 주요한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협력 관계 확대는 (우리의) 5G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현재 개발 중인 5G 칩셋 개발과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GCT세미컨덕터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자 최신 4G 모바일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현재 주력으로 4.5G와 4.75G LTE 제품을 전 세계 주요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올해 4G 및 5G 표준과 밀리미터파, sub-6GHz를 모두 지원하는 5G 칩셋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근 15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위지윅스튜디오, 사상 첫 '1000억 매출' 고지
- 브이티지엠피, 코스메틱 사업 선전 '독야청청'
- '150억 조달' 시노펙스, 투석기 등 신사업 속도낸다
- 엔지스테크, 전기차에 내비게이션 솔루션 탑재
- 미래에셋운용, 역삼 라온시큐어 본사 '우신빌딩' 매각 추진
- 계룡건설, 재무라인 세대교체…안석준 상무 선임
- 에비슨영·BNK운용, 영국 휴게소 8000억 우협선정
- 현대건설, 신규 사외이사 키워드 '분리선출·여성·로봇'
- [Company Watch]잇따른 대규모 투자 SK하이닉스, 믿는 구석은
- [코스닥 주총 돋보기]강임수 예스티 사장, 이사회 진입 임박 '영향력 확대'
방글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코스닥 주총 돋보기]인성정보, 20년만에 감사 교체…에스넷 장악 '마침표'
- [코스닥 주총 돋보기]'이사회 확대' 라온시큐어, 글로벌 사업화 속도낸다
- [코스닥 주총 돋보기]감사위 도입 삼진, 삼성 출신 중용 이어간다
- [코스닥 주총 돋보기]지니언스, 'EDR 퍼스트무버' 로드맵 선보인다
- '초고속 상장' 핌스, 유홍우 연구소장 스톡옵션 잭팟
- [코스닥 CB 프리즘]이엔드디, 1년 새 전환사채 가치 10배 상승 배경은
- [코스닥 CB 프리즘]이엔드디, 평가손실 '80억'…창업주 잭팟 기회 '물거품'
- [코스닥 주총 돋보기]유아이엘, 4년만에 사외이사 교체 나선 이유는
- [Company Watch]줌인터넷, 성공방정식 재연…'테크핀' 신사업 통할까
- 크로바하이텍의 놀라운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