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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Table Awards]'위기'를 '호황'으로…주식자본시장의 승부사들[ECM]한국증권 '베스트 에퀴티 하우스'…SK바이오팜 ‘베스트 딜’ 영예

이경주 기자공개 2021-01-27 14:00:00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7일 14: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 출발한 2020년. ECM(주식자본시장)은 우려와 달리 평년을 크게 웃도는 공모시장이 열렸다. 격변하는 환경 속에 공급자와 수요자 니즈를 누구보다 빨리 캐치해 딜(Deal)로 매듭지어낸 승부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돋보였다. ‘베스트 에퀴티 하우스’와 ‘베스트 유상증자 하우스’, ‘베스트 IPO 하우스’에 모두 선정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베스트 에퀴티 딜과 IPO딜은 공모주 광풍을 불러일으킨 주역 SK바이오팜이 차지했다. 베스트 유상증자 주인공은 대한항공이다.

◇한국증권, 양대시장 IPO·유상증자 동시 석권

자본시장 미디어 더벨이 27일 선정·발표한 '2021 코리아 캐피탈마켓 더벨 리그테이블 어워즈'에서 한국투자증권은 '베스트 에퀴티 하우스(Best Equity House)'로 선정됐다. ECM부문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ECM 양대 시장인 IPO와 유상증자에서 각기 최고 역량을 보인 하우스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IPO 주관사(Best IPO House)'와 '베스트 유상증자 하우스(Best Right Offering House)'에도 동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기업 펀더멘털과 증시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은 가장 많은 자금조달을 이끌어 냈다. 2020년 주관실적 2조8371억원으로 ECM 1위를 달성했다. IPO 주관실적은 1조1085억원, 유상증자는 1조6485억원으로 모두 1위다.

양대 시장에서 손꼽히는 빅딜을 대다수 주관했다. IPO 상위 5개 빅딜 가운데 JR글로벌리츠(4850억원)를 제외한 4개 딜을 주관했다. 빅히트(9625억원)와 카카오게임즈(3840억원),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3572억원)는 대표주관을, SK바이오팜(9593억원)은 공동주관을 했다.

유상증자는 상위 4개 빅딜을 모두 대표주관했다. 두산중공업(1조2125억원), 대한항공(1조1269억원), 에이치엘비(3391억원), 두산퓨얼셀(3360억원), HDC현대산업개발(3207억원) 등이다.

◇SK바이오팜 '베스트 에퀴티 딜' 선정…공모주 광풍 주역

SK바이오팜은 '베스트 에퀴티 딜(Best Equity Deal)'과 '베스트 IPO 딜(Best Equity Deal)'을 모두 수상했다. SK바이오팜은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 처음으로 도전한 대형 IPO였다. 전체 시장 수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SK바이오팜은 시장 예상보다 낮은 기업가치(밸류에이션)을 제안한 덕에 공모 뿐 아니라 상장 후 투심까지 휩쓸었다.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낸 것에 이어 따따따상(삼일 연속 상한가)이란 진기록까지 썼다.

이후 공모시장은 탄탄대로를 걸었다. 이어진 빅딜 카카오게임즈는 기관수요예측에서 사상 최대 경쟁률(1479대 1)을 기록했고, 일반청약에도 사상 최대 청약금(58조원)이 몰렸다. 상장 후엔 따따상(이틀 연속 상한가)도 기록했다.

베스트 유상증자(Best Rights Offering)는 대한항공이 선정됐다. 발행사와 투자자를 모두 만족시킨 빅딜(공모액 1조1269억)로 평가됐다. 발행사는 항공업 위기로 인한 자금난을 해소했다. 신주 상장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투자자는 주가 차익(캐피탈 게인, capital gain)을 얻었다. 2020년 7월 신주 발행가는 1만4200원, 현재 주가는 3만4000원대으로 약 140% 상승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의 이노베이티브 에퀴티 하우스(Innovative Equity Hous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자금이 가장 급박했던 중소·중견기업을 가장 많이 상장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미래에셋대우 2020년 총 20건의 IPO를 주관했는데 이중 코스닥 IPO가 16건이다. 업계 최다 건수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1위 협력사 명신산업 IPO 2020년 공모주주에게 가장 많은 이익을 안긴 딜로도 꼽혔다. 지난해 12월 7일 공모가 6500원으로 상장한 이후 같은 달 30일 4만5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602%다.

이밖에 △'베스트 코스닥 IPO'는 카카오게임즈 △'베스트 ELB(Equity Linked Bond) 하우스'는 유진투자증권 △'베스트 ELB(Equity Linked Bond)'는 현대로템 △'올해의 이노베이티브 에퀴티 딜(Innovative Equity Deal of the Year)'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베스트 리츠(REITs)'는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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