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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엔,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내년 상반기 입성 목표, 매출 성장 기대

임효정 기자공개 2021-02-09 08:43:14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5일 15: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속혈당측정기(CGMS) 전문기업 유엑스엔이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CGMS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인 유엑스엔은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CGMS 시장의 성장성에 수혜를 받고 있는 유엑스엔은 올해 내부적인 준비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이전 상장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012년 설립된 유엑스엔은 연속혈당측정기 등 혈당 관련 센서와 측정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2016년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2019년 시리즈B 라운드를 마쳤다. CKD창업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동유기술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등이 투자 파트너로 참여했다.

유엑스엔은 당뇨병 환자가 손쉽게 혈당 변화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기존 글루코즈 반응 효소를 사용하는 대신 백금 촉매를 사용하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CGMS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유엑스엔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코히어런트 마켓 인사이트(CMI)에 따르면 당뇨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CGMS 시장규모는 2015년 약 1조원에서 연간 25% 이상 증가해 2025년에는 2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엑스엔이 코넥스에 상장한 시점은 2019년 11월이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설비 구축하고 임상 테스트에 진입하며 사업화를 진행했다.

유엑스엔은 지난해 11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내년 말까지며 기술개발 사업비는 8억원 수준이다. 이를 통해 피부 1mm 이하 깊이에서 혈당을 측정하는 무통증 혈당센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규 제품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다. 현재 10일간 사용하는 연속혈당측정기도 개발을 마쳤다. 올 상반기 내 임상 시험을 신청해 내년 시판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체내에서 영구히 작동하는 ‘임플란터블 연속혈당측정기’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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