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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딥엑스, 내달 시리즈B 라운드 추진 200억 투자 유치 목표, 제품 양산 준비 박차

임효정 기자공개 2021-02-25 14:23:24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3일 14: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다음달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선다. 조달 목표액은 200억원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제품 양산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딥엑스는 다음달 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딥엑스가 후속 투자 유치에 나선 건 지난해 초 이후 1년 만이다. 당시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45억원을 조달했다. 신한은행, 캡스톤파트너스, 동문파트너즈, 신한캐피탈, 패스파인더H,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현대차 제로원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누적 투자액은 51억원이다.

딥엑스는 딥러닝 알고리즘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방대한 딥러닝 연산처리를 돕는 NPU(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해 양산화하는 데 주력한다. 2018년 설립 당시 사명은 코모시스템이었다. 설립 6개월 만에 6억8000만원 규모의 팁스 R&D 과제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2019년 지금의 딥엑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창업자인 김녹원 대표는 애플에서 수석 연구원을 지낸 인물로 아이폰 시리즈,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에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직접 개발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현재 NPU와 AI 기술과 관련된 20여개의 특허를 국내외 출원한 상태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범시킨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에서 초저전력 NPU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르면 이달 말 기술 개발에 대한 평가도 임박했다. 이번 평가는 딥엑스의 기술 개발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인 셈이다. 딥엑스는 우수성 결과를 바탕으로 양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녹원 대표는 "기술 개발에 대한 결과가 나온 이후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산 준비를 위한 자금을 이번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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