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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토마브라보·APG·IFM 등 위탁사 추가 해외 인프라·IT 펀드…국내선 부동산·VC펀드 등 신규 편입

한희연 기자공개 2021-03-02 11:02:04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6일 16: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4분기 중 국내 대체 위탁사 2곳과 해외 대체 위탁사 3곳을 신규로 편입시켰다. 국내는 부동산과 기업투자 부문에서, 해외의 경우 인프라와 사모투자 부문에서 신규 편입이 이뤄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4분기 중 해외 대체투자 위탁 운용사 풀에 인프라 부문에서 APG와 IFM을, 사모투자 부문에서 토마브라보(Thoma Bravo)를 신규로 편입했다. 기존 위탁사의 경우 제외된 기관이 없어 해외 부동산 54곳, 해외 인프라 38곳, 해외 사모 63곳, 헤지펀드 7곳의 기관을 위탁사 풀로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로 편입된 APG는 네덜란드 연기금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APG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파트너십 이후 두 기관은 이미 몇 건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지난해 8월에는 호주의 대학교 기숙사 시설에, 10월에는 포르투갈의 최대 고속도로 운영회사에 50:50의 비율로 공동투자를 단행했다.

IFM인베스터는 호주의 대표적인 인프라 운용회사다. 호주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홍콩 등에 사무소를 두면서 특히 인프라 투자에 전문성을 나타내고 있다. 500여곳이 넘는 글로벌 기관을 투자자로 확보해 인프라부문에서만 369억달러의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인프라 뿐 아니라 대출채권이나 상장주식, 사모주식 등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 펀드 운용규모는 1170억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사모 부문에 새로 편입된 토마브라보는 미국 테크부문 투자에 전문성을 가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말 토마브라보가 조성하는 14호 블라인드 펀드에 1억달러씩을 출자했다.

토마브라보는 지난해 9월말 기준 730억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200여건이 넘는 기술 관련 기업 투자 경험을 갖고 있으며 투자수익률도 상당해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리얼페이지(Real Page)를 96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리엘페이지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다. 임대료 납부 내역이나 범죄기록, 신용정보 등으로 임차인을 선별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부동산 소유자들에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체투자 위탁 운용사 풀에는 2곳의 위탁사가 신규로 편입했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NH-Amundi자산운용이, 기업투자 부문에서는 벤처캐피탈인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신규 위탁사로 들어오게 됐다.

국내 부동산 부문의 경우 제이알투자운용,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ARA코리아가 위탁사에서 제외되며 신규 편입 기관을 합쳐 총 16개 기관을 풀로 두게 됐다. 인프라 부문은 들고 난 곳이 없어 13개 기관을, 기업투자 부문은 1곳이 추가 되면서 79개 기관을 위탁사 풀로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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