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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변액보험 '주춤', 순자산 성장세 꺾였다 [변액보험 Monthly]국내펀드 유형수익률 일제히 마이너스…해외펀드 그나마 선방

이효범 기자공개 2021-03-05 07:34:33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3일 13: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변액보험 펀드 시장의 성장세가 꺾였다. 지난 2월 코스피 상승세가 주춤하자 국내투자 펀드 수익률이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순자산은 2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 133개 '마이너스'오렌지라이프 COMMODITY파생형 13.07% '최고'

theWM에 따르면 2021년 2월말 기준 국내투자 주식형의 1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3.15%로 나타났다. 전체 유형 중 가장 저조한 수익률이다. 상승세를 지속해 온 국내 증시가 주춤한 영향이다.

국내투자 유형인 주식혼합형(유형수익률 -1.67%), 채권혼합형(-1.07%), 채권형(-0.17%), 기타형(-0.93%)도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주식혼합형펀드 133개의 1개월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다. 해당 유형의 최고펀드 수익률은 -0.92%로 나타났다.

국내펀드에 비해 해외펀드 수익률이 비교적 양호했지만, 대다수의 유형수익률은 1%를 밑도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기타형의 수익률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과 커머더티형 수익률은 각각 -0.04%, -1.62%이다.

국내외투자 유형 중에서도 주식형펀드는 수익률 -0.2%로 부진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수익률도 플러스 수치였지만 1%를 밑돌았다. 그나마 부동산형, 커머더티형, 기타형 유형 수익률이 1%를 상회하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징적인 부분은 해외투자, 국내외투자 펀드 중 부동산펀드의 유형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 수치를 기록한 점이다. 특히 해외펀드 중에서는 유형수익률이 가장 높아던 유형은 부동산펀드다. '오렌지라이프 글로벌부동산인프라투자형'이 수익률 7.84%를 냈다. 또 국내외투자펀드인 '미래에셋생명 아시아퍼시픽부동산자산배분형'도 2.64%를 기록했다.

그동안 해외 부동산펀드의 유형 수익률은 부진했다. 올해 1월 1%대였고, 작년 12월에는 마이너스 수익률로 저조했다. 국내, 해외 주식형 수익률이 양호했던 시기에는 오히려 부진했지만 지난달 반등했다.

전체 1719개 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오렌지라이프 COMMODITY파생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하는 해외펀드로 수익률은 13.07%다. 금, 오일, 곡물 등 실물자산 인덱스를 기초로 한 선물에 60% 이상 투자하고, 나머지는 유동성 자산 등에 투자한다.


◇전체 순자산 114.5조…국내펀드 순자산 2.5조 감소

국내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가운데 변액펀드 시장 전체 순자산도 쪼그라 들었다. 지난 2월말 기준 순자산은 114조5449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3843억원 감소했다. 국내투자 펀드에서만 2조547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국내투자 주식형 순자산이 22조7797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2423억원 줄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순자산도 21조3531억원, 14조1402억원으로 같은 기간 6894억원, 2555억원 씩 감소했다. 채권형과 기타형 순자산 마저 하락하면서 국내펀드 외형이 급감했다.

해외펀드 순자산은 15조9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1519억원 증가한 규모다. 해외투자 주식형 순자산이 9조2395억원으로 1247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이외에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순자산도 각각 736억원, 135억원 씩 불어났다.

국내외투자 펀드 순자산은 5조6596억원으로 전월대비 11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주식혼합형이다. 순자산은 3조6598억원으로 같은 기간 169억원 늘었다. 이외에 커머더티형, 기타형 순자산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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