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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티노빌리티, 시리즈 B 앞두고 80억 조달 미래에셋벤처·동아에스티 등 6곳 참여…작년초 시리즈 A 밸류 320억

이아경 기자공개 2021-03-05 16:50:01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5일 14: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인 노벨티노빌리티는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5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초 완료한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와 올해 3분기 추진 예정인 시리즈B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메가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자 5곳과 제약사 동아에스티가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혁신신약(First-in-class)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의 비임상 개발 가속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항암제 ‘NN3201’의 후보물질 확정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3분기에는 시리즈B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목표 금액은 200억원이다. 작년 초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후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320억원이었다.

앞서 시리즈A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쿼드자산운용과 메디톡스벤처투자를 비롯해 네오플럭스, JX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킹고파트너스,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자 7곳과 안질환 전문치료제 개발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진이 참여했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NN2101’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인 ‘NN3201’을 개발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가 보유한 항체 기술력과 지속적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인 박상규 대표가 2017년 창업한 회사다. 사명은 "연구는 새롭게, 경영은 품격 있게(Novel Science, Noble Management"라는 뜻을 담고 있다.

회사의 핵심 연구 역량은 특정 타깃에 대한 선택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인간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빠르게 임상시험에 진입시키는 데 집중돼 있다. 초기 라이선싱 아웃을 통한 사업화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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