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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5G 네트워크 가상화 서비스 모델 '우수표준' 선정 ETRI와 공동 개발, 연내 상용화 목표

윤필호 기자공개 2021-04-05 16:14:2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5일 16: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넷은 '전달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위한 기본 YANG 데이터 모델(TTAK.KO-01.0095/R5)'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우수표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TTA는 최근 3년간 제정된 국내 표준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우수표준 3편을 선정한다.

전달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위한 기본 YANG 데이터 모델은 우리넷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2015년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표준으로 채택됐다. 표준은 5G 네트워크 가상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통신사업자망에 적용된다.

우리넷은 전달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위한 기본 YANG 데이터 모델 기반으로 트랜스포트 SDN 컨트롤러 자체 개발을 완료했고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광대역 통합망 및 KOREN망(서울, 수원, 판교, 대전)에서도 시범서비스로 시연했다. 연계성이 좋아 5G 기반 대용량 네트워크 전송기술, 슬라이싱 등 가상화 기술들과 접목되어 사용자 중심의 실시간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해당 표준을 사용한 통신사업자는 다양한 전송장비를 통합해 제어할 수 있다. 이종 벤더 연동 서비스, 다계층 네트워크 서비스, 개방형 소프트에어 네트워크 운용, 제어가 가능하며 표준화된 인터페이스 구현을 통해 비용과 개발시간을 줄일 수 있다.

유영길 우리넷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번 표준 기술은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광통신망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만큼 기술경쟁력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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