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강승곤 브이티지엠피 회장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강화" 8만6238주 장내매수, 에너지 부문 신사업 자신감 표명도

조영갑 기자공개 2021-04-15 12:55:47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5일 12: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승곤 브이티지엠피 회장이 브이티지엠피의 자사주 8만6238주(7억원)를 장내 매수하면서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공표했다.

브이티지엠피는 15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강승곤 회장의 주식 취득이 이루어졌으며, 계열사인 큐브엔터와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브이티지엠피의 총괄 회장과 큐브엔터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정철, 강승곤 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1.89%로 확대됐다. 더불어 계열사인 큐브엔터 역시 30억원 규모의 브이티지엠피 주식을 취득하면서 브이티지엠피와 코스메틱 사업 및 커머스 사업에서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브이티지엠피는 현재 라미네이팅, 코스메틱 사업 외에 수소발전 및 리튬황전지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서부발전과 업무협약 이후 구미시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 부지를 마련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기관인 KJ그린에너지를 비롯해 복수의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튬황전지 사업의 경우, 한국전기연구원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후 에디슨모터스, 에디슨테크, 한국전기차협동조합 등과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표사업 중 하나인 코스메틱 사업부 역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본 '큐텐 재팬'에서 종합 판매랭킹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에서도 시트 마스크 부문 정상에 오르는 등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유럽 화장품 인증(CPNP)까지 획득,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강승곤 회장의 자사주 취득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책임경영,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코스메틱 사업부가 지난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신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