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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케어,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확인 "D2C 플랫폼 구축" 신성이엔지 90% 지분 보유, 퓨어루미·퓨어게이트 등 판매…소비자도 구매 가능

신상윤 기자공개 2021-05-12 09:58:11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2일 09: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는 12일 투자사 '위니케어'가 최근 벤처기업확인기관(벤처기업협회)으로부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니케어는 환경 위기와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하는 생활 환경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2019년 12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신성이엔지가 9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위니케어는 벤처기업 등록을 시작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중소·강소기업을 잇는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으로 성장해 갈 계획이다.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은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한다. 전문 평가기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퓨어루미와 퓨어게이트 등 제품의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퓨어루미는 기존 바닥에 있던 공기청정기를 천장으로 옮겨 조명과 함께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퓨어게이트는 회오리바람을 통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기술이 탑재됐다.

▲위니케어가 판매하는 천정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사진제공:신성이엔지

그 외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병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성이엔지와 공동 개발한 이동형 격리 병상 보급도 혁신성 평가에 반영됐다. 이동형 격리 병상은 수출 가능성도 커 성장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니케어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에 76개 이동형 격리 병상을 설치했다. 동작구 관내에는 30개 어린이집에 퓨어게이트를 보급하는 등 다수 사업을 수주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퓨어루미는 거실과 안방 등 다양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해 시장을 넓힐 예정이다. 위니케어는 지난해 설립한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환경 위기와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하는 생활 환경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회원 위니케어 상무는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에 선정돼 영광이다"며 "점차 커지는 환경적 위협에 대응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D2C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강소기업들과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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