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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18일 벌점 전량 해소 "조선 수주 대응 집중" 수퍼사이클 중심 실적 개선 전략 구상, 바이오 신성장 사업 강화 계획

박창현 기자공개 2021-06-16 11:31:54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6일 11: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가 지난해 부과받았던 벌점을 모두 털어내고 새 출발에 나선다.

메디콕스는 지난해 공시불이행으로 부과받았던 벌점 전량이 오는 18일부로 모두 해소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작년 5월 거래소로부터 '공시불이행'에 따른 벌점 9점을 부과받았다. 이달 중 해당 벌점이 모두 해소되면 거래 안정성이 확보되는 만큼 실적 개선을 중심으로 한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부과 벌점에 대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하고, 신중한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 덕분에 벌점 해소를 앞두고 있다"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응원과 격려를 이어주신 주주, 투자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시장 소통을 통해 상장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콕스는 거래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최근 230억원 규모 증자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사업부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면서 전방위 체질개선에 주력해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수퍼사이클에 돌입한 조선 업황에 발맞춰 조선사업부를 중심으로 △설비 및 인력 보강 △출하 전 보관장소 확보 등 세부 항목별 선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콕스는 인력과 설비 보강을 통해 기존 월 1200톤 수준의 생산 체제를 월 2000톤 이상까지 증설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타워 크레인, 용접기와 같은 필수 장비의 교체 및 추가 구매, 블록 제조 인력 충원 등 안정적인 생산성 향상 체제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또 생산 블록 보관용 적치장 임차를 통한 블록제조 공장의 생산 효율성 극대화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바이오 신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의약품 GDP 품질 인증체계를 보유한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통합 물류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GMP컨설팅 전문기업 바이오써포트와 시행사 비앤비컴퍼니와도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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