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콘텐츠 후반 작업 '에프포스트' 인수 촬영장비 렌탈·편집 등 올인원 서비스, 지분 60% 확보 “제작 역량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1-07-16 09:55:37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6일 09: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는 편집 등 콘텐츠 제작 후반 작업 전문기업 ‘에프포스트’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지분은 에프포스트 구주 1200주다. 위지윅은 60% 지배력을 확보하게 됐다. 인수금은 100억에 달한다.에프포스트는 지난 10년간 15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한 촬영감독 출신 김준영 대표가 설립했다. 김 대표는 2014년 7월 촬영장비 렌탈 전문회사인 프레임픽쳐스를 설립한 데 이어 2017년 4월 후반 작업 전문기업 에프포스트를 세웠다. 에프포스트는 촬영장비 렌탈부터 편집 등 후반 작업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종영한 ‘가족입니다(tvN)’와 ‘사생활(JTBC)’에 이어 올해 상반기 ‘루카:더 비기닝(tvN)’, ‘마우스(tvN)’, ‘어느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tvN)’ 등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위지윅은 에프포스트 인수로 그간 구축해 온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지적재산권(IP) 자체 수급부터 드라마, 영화, 예능, 애니메이션 등의 제작 공정을 내재화하고, 전문 촬영장비와 편집 등 후반작업 기능까지 추가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에프포스트는 편집, D.I(색보정), 사운드 믹싱 등 후반 작업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시설, 전문인력까지 보유한 업계 톱티어 회사”라면서 “탄탄한 레퍼런스를 구축한 에프포스트의 합류로 위지윅의 제작 역량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스튜디오산타클로스ENT, 주주권익 보호 '구슬땀'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2030년까지 20개 유니콘 탄생, 지금이 투자 적기"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1억 인구, 평균연령 32세…증시 대세 상승 초입"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지역별 강력한 세제 인센티브 매력 '인수합병 활발'
- '자사주 소각' 한미반도체, 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
- 대우건설 이어 피앤씨테크도 무궁화신탁 주주로
- 유신, 오너 2세 전경수 회장 4년만에 대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