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IT 위주 종목장세, 국내외 주식형펀드 주목" [thebell PB Survey]③해외 주식형펀드 추천 집중, 지역은 미국 비중 압도적

이돈섭 기자공개 2021-07-23 07:56:57

[편집자주]

자본시장 전문미디어인 thebell은 국내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의 최고 PB들을 추천받아 'thebell PB'를 선정했다. PB(Private Banker)는 자본 시장의 최일선에서 개인투자자를 상대하는 금융 전문가다. 그런 점에서 이들 PB는 금융 시장의 현상과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thebell은 Survey를 분기별로 진행, 시장 흐름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1일 10: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라이빗뱅커(PB)들의 주식형 펀드 선호 현상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계속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미국 주식 선호가 특히 도드라졌다. 국내 주식 섹터별로 보면 IT(정보통신)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가 다수 PB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벨은 증권·은행·보험사 PB들로 구성된 'thebell PB 자문단'을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경제전망 및 자산배분 전략' 설문조사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3주간 진행했다. PB자문단 대상의 설문조사는 2016년 3분기 시작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주식섹터 추천 내역을 보면 IT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 강세가 도드라졌다. 각각의 섹터 추천 수는 10개로 가장 많았다. IT섹터는 지난 2분기 8개 추천을 받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는 7개 추천을 받은 바 있다.

IT 섹터 내 추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 알체라, LG전자, SK하이닉스가 중복 추천을 받았다. 이 밖에 서진시스템, 알체라,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자화전자, 해성디에스, LG전자, LX세미콘,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종목이 PB들의 추천을 받았다.

IT 섹터는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한 증시가 이후 하반기 들어 회복하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수요 강세에 힘입어 IT 섹터가 종목 장세를 이끌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커뮤니케이션 섹터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CJ CGV, CJ ENM 등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나스미디어와 스튜디오드래곤, 엔씨소프트, 하이브 등도 추천명단에 올랐다. 네이버의 경우 커머스 확장 전략이 하반기부터 본격화,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종목들 역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가 하반기 개선되면서 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관련소비재 섹터는 9개 추천을 받아 두 섹터 다음으로 많았는데, 직전분기 해당 섹터 추천수가 5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주목도가 상당 부분 높아진 셈.

중복 추천을 받은 종목은 기아와 현대위아, 현대차 등이다. 기아는 EV6 출시로 배터리전기차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현대차는 아이오닉5 판매 본격화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위아는 기계산업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랜드, 골프존뉴딘홀딩스, 도이치모터스, 롯데관광개발, 메가스터디교육,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이마트, 현대모비스, 휠라홀딩스, LG생활건강 등이 경기관련소비재 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반기 소비 회복 추이를 일정 부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금융 섹터는 6개 추천을 받았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KB금융 등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기업은행과 유안타증권, JB금융지주 등도 이름을 올렸다. 건강관리와 산업재, 소재 등 3개 섹터가 각각 4개 추천을, 필수소비재 섹터는 1개 추천을 받았다.


펀드유형별로는 해외주식형 펀드가 23개 추천을 받아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 등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해외주식형 펀드 다음으로는 국내주식형 펀드가 15개 추천을 받았다. '마이다스책임투자', '베어링고배당증권' 등이 복수 지목을 받았다. 해외주식 펀드는 성장주 등 위험자산을 포함한 상품이 포함됐다면, 국내주식 펀드는 고배당 우량주 포트폴리오 상품이 주를 이뤘다.

국내혼합과 해외혼합 펀드는 각각 13개 추천을 받았다. 국내혼합 펀드는 '에셋원공모주코넥스하이일드', 'KTB공모주하이일드' 등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해외혼합 펀드는 중복 추천 상품 없이 교보악사평생든든TDF2050, 미래에셋개인연금평생소득TIF 등이 주목받았다.

투자 유망 지역은 미국이 주목받았다. 미국이 전체 투자 유망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이 26.3%를 차지해 미국 다음으로 컸고, 기타지역이 10.5%로 그 뒤를 좇았다. 비중이 가장 작았던 지역은 유럽으로 전체의 5.3%에 불과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