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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블리스터 패키징 사업 진출 블리스팩과 총판 계약 체결, 바이오 등 접목분야 확장

윤필호 기자공개 2021-10-07 10:44:31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7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콕스가 화장품, 진단시약 등 동결건조 제품에 특화된 블리스터(Blister) 방식 포장 사업의 국내외 총판에 나선다.

메디콕스는 블리스터 포장·생산 전문기업 블리스팩과 국내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블리스터 포장은 제품 전면 부문은 플라스틱 시트를 성형하고 성형된 부분에 내용물을 충전, 투입한 후에 필름을 덮어 접착해 밀봉하는 포장 방식이다. 강도가 있는 성형 포장부에 내용물이나 제품이 내재된 상태로 포장해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제품의 변질을 막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메디콕스가 총판 계약을 체결한 블리스팩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화장품용 블리스터 포장, 장비 및 생산 시스템 자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용 무방부제 동결건조 생산라인까지 구축하며 블리스터 특화 포장 패키징 시스템을 완성했다.

메디콕스는 블리스팩을 활용해 글로벌 제약사와 진단시약 버퍼액의 블리스터 포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른 시일 내 공급 계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메디콕스는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제약 바이오 시장까지 블리스팩의 블리스터 생산 기술의 영업마케팅 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블리스터 포장 방식이 적용가능한 제약, 의료품의 경우,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며 "높은 수분차단성의 블리스터는 제품의 유통기간 연장이 가능해 제품 유통 효율성 개선 측면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리스팩이 제조·생산하는 모든 제품의 공급권을 확보한 만큼, 경쟁력 있는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실적 견인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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