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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운용,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 사업 뛰어든다 마이데이터 본인가 취득…연내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론칭 목표

김진현 기자공개 2021-10-18 07:57:43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4일 10: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지위를 얻게 됐다. 각종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제18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디셈버자산운용 등에 대한 마이데이터 허가 심사를 마쳤다. 본인가를 취득한 디셈버자산운용은 연내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중에서 마이데이터 인가를 취득한 회사는 디셈버자산운용이 유일하다. 현재 마이데이터 본인가는 45개사가 취득한 상태다.

디셈버자산운용은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의 자산 현황, 결제·소비형태 등을 고려해 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초개인화자산관리(Hyper Personalization Wealth Management)로 일컬어지는 개인별 자산관리 서비스는 그간 로보어드바이저가 프라이빗뱅커(PB)처럼 개인별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일컫는다. 주로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WM) 사업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이를 위해 각 은행, 증권사 등에 흩어져있는 개인별 자산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 맞춤형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디셈버앤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본인가 허가 전까지 내부 시스템 개발 및 보안 문제 등을 다듬는 데 집중해왔다. 향후 해당 서비스를 자체 개발 운용 중인 애플리케이션 핀트(Fint)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디셈버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며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연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진화를 꿈꾸고 있는 디셈버자산운용은 개인별 맞춤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생 디지털 증권사로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증권사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PB의 역할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제공하려는 것이다.

현재 KB증권, 엔씨소프트, 비씨카드 등이 디셈버자산운용의 주주로 참여해 디지털 증권사 전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디셈버자산운용은 마이데이터 인가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가 어느정도 정착하는 시점에 맞춰 증권사 인가 취득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디셈버자산운용의 종합자산관리플랫폼 전환은 현재 진행형이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외에도 비씨카드와의 협업을 통한 결제사업 부문도 강화하고 있다. 향후 간편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탑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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