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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인베, '약사·변리사' 출신 영입…역량 강화 한국릴리·리앤목특허법인 거친 유병호 과장 합류, 신약개발사 발굴 집중

이광호 기자공개 2021-10-25 11:20:14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1일 13: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LSK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인력을 새로 충원했다. 약사와 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투자심사역을 확보하며 하우스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유망 바이오기업 발굴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LSK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투자본부에 유병호 과장을 배치했다. 이로써 투자 인력은 김명기 대표를 비롯한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꾸준히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심사역을 채용하면서 전문 하우스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유 과장은 춘천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했다. 이어 부산대 약학부 제약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부산대 재학 당시 연구개발 중심의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의 한국 법인 한국릴리 HR 부서에서 인턴을 지냈다. 이후 리앤목특허법인에 입사하며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제약·바이오 부서 변리사로 활동했다. 국내외 중간 사건 대응 등을 담당했다. 해외 기업의 국제 출원 후 국내 진입 업무도 맡았다. 이 밖에도 경쟁사 분석, 특허 동향 분석, 특허 전략 확립 등에 집중했다. 그동안 2급 정교사, 약사, 변리사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을 따내며 경쟁력을 키웠다.

유 과장의 주력 투자 분야는 신약개발사다. 약학을 전공한 만큼 신약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다. 특히 유전자, 항암, 중추신경계(CNS)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기존 심사역들과 호흡을 맞추며 마수걸이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LSK인베스트먼트는 꾸준히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운용 중인 펀드는 △LSK-BNH 코리아바이오펀드(약정총액 385억원) △LSK 헬스케어 1호펀드(200억원) △LSK 헬스케어 2호 펀드(450억원) △스마트 LSK 3호 펀드(550억원) 등이다. 펀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운용자산(AUM)을 늘렸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펀드 재원을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결성한 스마트 LSK 3호 펀드도 이미 재원 550억원 중 297억원을 투자했다. 약정총약 대비 54%를 소진한 상태다. 남은 재원을 통한 투자에 집중하는 동시에 신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향후 펀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로선 500억원대를 넘어 1000억원대에 이르는 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하반기 출자사업의 문을 두드린 뒤 내년께 새 블라인드 펀드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펀드 대형화에 따라 추가로 인력을 수혈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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